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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8살 여자 휴학생 취업 고민
현재 나이는 26살(만 25)/여 & 지방 사립대 4학년 막학기 남겨두고 이번 학기는 휴학중에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다음 학기에 복학해서 졸업 후 사기업에 취직할지, 아니면 28살(만 27)까지 관세사에 도전해볼지 너무 고민됩니다. (개인적으로 28살이 맥시멈이라고 생각해서..ㅠ)
일단 지금까지 쌓아 놓은 스펙은
토익 945
오픽 IH
무역영어 1 급 / 국제무역사 1급 / 원산지관리사
교내 창업동아리 활동(제품 기획부터 패키지 생산까지 완료)
캡스톤 경진대회 1등 수상(도미노피자 기업분석)
미니인턴 프로그램 참여(기업 프로젝트 기획안 구상 및 작성) 및 기업으로부터의 입사 제의 들어옴
만약 지금부터 관세사 공부에 올인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든 제가 28살이 되는 해의 6월에 그만둘 예정이라, 그때부터 취준을 하게 되면 졸업 후 공백기 6개월에 만27세인 상태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관세사 준비 후 만약 결과가 좋지 않아서 그때가서 취준을 시작하면 너무 무리일까요...? 너무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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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펙은 준수하신 것 같습니다.
교외활동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잘 녹이시고 대기업만 고집하시는게 아니라면 면접까지 갈 기회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관세사 도전해보세요.
단, 도전하시기 전에 관세사 합격하면 어떤 일을 하는지, 추후 법인 OR 개업 OR 기업으로 진로방향은 어떻게 되는지,
연봉, 복지, 워라밸은 어떤지 등 주변사람들, 블로그, 카페, 자격증 커뮤니티, 유튜브, 잡플래닛 등 충분히 찾아보세요.
또 2년 정도 생각하시는데 그동안 학원비, 교재, 독서실, 식비, 그 외 비용 등 금전적인 것도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꼭 해야겠다 이성적으로 판단이 선다면 도전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아시겠지만 관세사 자격증 난이도 높습니다.
도전해보고 싶은데 못하고 그냥 적당히 취업했다가 1~3년 정도 사회생활 후에 다시 생각 나시면 더 늦습니다.
만일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준비한 시간들이 후회되지 않는다면, 만 27세 신입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수출입, 무역사무 일을 하실거라면 관세사 공부해본 경험 또한 취업과 더불어 실무하실 때 도움 되실거에요.
설령 수출입, 무역사무 일이 아니고 완전히 돌린다고 해도 늦었다고 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2023-03-29 수정 -
그 때부터 취업 해도 늦지 않으신 것 같네요 너무 가둬놓고 촉박하게 생각하지 마시길..이미 훌륭하십니당!!
2023-03-3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