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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에 맞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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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6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국립대 산업공학과 2학년 학생이고, 군필입니다. 입시 때는 그래도 대학은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성적에 맞춰서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하고 싶은 것이 없어 제 성격과 성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검사를 해봤습니다. 제 MBTI는 ISFJ이고, 직업심리검사는 관습형이 제일 높게 나오고, 그 다음으로 높은 것은 예술형이었습니다. 이 검사 결과들을 보니 어느정도는 저에게 맞는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에서 생각해보면 학창 시절에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발표, 토론보다는 PPT 제작, 자료 조사, 자료 정리 등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역할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 제가 뭘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산업공학과가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하여도 아직은 취업 분야를 확실히 정하지 못하였고, 이를 위해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야 하는데 아직 막막합니다.. 고등학교 때 꿈을 찾을 시간이 있었는데 공부에만 신경써서 그런 기회를 놓친 것 같습니다. 아직 대학교를 절반도 다니지는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괜찮으니 제 자신을 찾고 싶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