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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사 한달차 퇴사가 답일까요?

조회수 3,680 2023-03-21 작성

쭉 공공기관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하다 나이40이 되어서야 일반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사한지는 이제 한달됐고  제가 해야하는 업무는 결산, 회계, 물류, 재고관리입니다. 너무나 생소한 업무이고 업무프로세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제 조금 알겠더라구요. 완전 초짜라서 물론 실수를 할 수 도 있지만 돈과 관련된 일이기에 왠만하면 큰 실수 안하려고 두번 세번씩 물어보면서 일을 해 왔습니다. 업무 자체가 일반회사와는 다르게 한 사업장에서 여러개의 회사를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거래명세서 하나 끊는데도 신경을 많이 써야하며 발주도 그날 그날 변동이 많아 늘 메모를 해야하고 메신저도 수시로 체크하면서 주변 상황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그 밖에 주저리주저리 말로 다 하기 힘든 잡다한 업무들도 같이 챙겨야하고 윗분들이 원하시는거 챙겨드려야 하고 그 와중에 마감처리도 해야하는 말 그대로 멀티를 엄청 잘해야하는 곳입니다. 멀티가 어려운 것도 있는데 제가 가장 힘든 부분은 실수가 절대 용납이 안되고 척하면 척 알아들어야 하는 업무지시 사항과 두번 물어보는거 싫어하시는 상사로 인해 스트레스입니다. 저도 사회 경험 안해본 사람 아니고 반복되는 실수하면 안되는 것도 잘 알고 질문도 여러번 하면 짜증나는거 당연히 잘 압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업무파악해서 스스로 하려고 하다보니 작은 실수들이 나오는데 그것도 용납이 안되고 물어보는 것도 불편해하면 저는 어떻게 일을 배워야 할까요? 제가 너무 안일하게 회사를 다니는 걸까요? 공공기관에서만 일을 하다보니 일반 회사에서의 자세나 배워야할 태도같은 것들을 제가 잘 모르는 건지 이건 잘못됐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지적해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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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71653 자재관리자 / 11년차 Lv 4

    형님 제발 문단 좀 나눠서 써주세요.

    직장인이라면 기본입니다.

    그리고 형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은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소기업이든 전부 같습니다.

    그러니 본인이 유쾌하게 풀어가시되,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시면 안도와주시는 분 없습니다.

    실수를 하시더라도 어떻게든 본인이 풀어가고자 하는 의지만이라도 보여주시면 인정합니다.

    2023-03-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871762 17년차 Lv 2

    돈보다 스트레스 덜받는곳으로 가는것이 좋을듯.저도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이직결정 .더 좋은곳 찾아보믄 많이 있으니 회사다니면서 이직 준비 하세요.

    2023-03-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271954 생산직종사자 / 20년차 Lv 2

    저는 3가지 기준을 가지고 퇴사를 결정 합니다.
    돈을많이주냐. 일이편하냐.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냐.
    3가지가 다 엿같다면 계속 다니는건 아닙니다.
    생각보다 회사는 많습니다. 되도록 직원수가 많은 회사를
    추천합니다.

    2023-03-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89684 9년차 Lv 1

    보통일반회사 분위기랑 비슷한거같은데요 우리나라 회사들 참 멀티적인거 좋아라하죠 문제는 인간관계인거같은데 상사랑 너무 안맞다싶으면 이직하셔요 다른건 다 참아도 상사랑 안맞으면 힘들죠.. 님이 버틸수록 더심해질겁니다 이사람한테는 이렇게 해도 되는구나하고 당연시 느낄거에요

    2023-03-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98007 자재관리자 / 12년차 Lv 3

    1. 공기업, 사기업 상관 없이 그 회사의 스타일이 그런 겁니다.

    2. 작은 기업일 수록 사람을 많이 쓸 수 없어 업무가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산+회계 // 물류+재고는 성향이 너무 다른 업무 인데요... 물론 잡다한 기타 업무가 있을 수 있지만 전담 업무가 없는 상황에서 경력을 더 쌓으신다고 해도 다른회사에서 쓸만한 경력기술서를 적기에는 깊이가 얕습니다.

    3. 좋은 상사 만나는 것도 복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보편적으로 교육이나, 업무 전달 등을 대충대충 귀찮아하는 게 특기이죠, 그런 상사는 안 변합니다. 참고 다닐만한 메리트가 있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빠른 손절이 답입니다.
    물론 내 맘에 들고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는 없으나, 배우려고 하는 사람을 귀찮아하면서 알아서 척척 잘 해주기 원하면.. 그만큼의 보상이 있어야 하는데.. 말씀 하시는 걸로 보면 그다지 연봉이 높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4. 업무 실수 하는 거 좋아하는 상사는 없죠.. 저도 구성원들이 실수 하는 거 별로 안 좋아 합니다. 다만, 일 이라는게 사람이 하는지라, 업무중에 발생 하는 실수 중에 용납이 되는 게 있고 용납이 안 되는게 있죠. 그리고.. 경력이 좀 쌓이면 그 실수가 어쩔 수 없이 하다가 생긴 건지.. 일을 대충 하다 생긴 건지 눈에 보입니다. 후자의 경우면 당연히 혼나야겠지만.. 전자의 경우에도 무조건적으로 혼만 내고 교육을 안 한다면.. 답이 없습니다. 윗분이 그만두는게 빠를까요? 님이 다른데 가는게 빠를까요?

    보아하니 유통쪽 관련 회사를 다니시는 거 같은데.. 꼭 그 회사를 다녀야 하는지, 아니면 그 회사만의 업무를 배울 만한 게 있는지 생각 해 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이직을 추천 드립니다.

    다만, 어느 회사가도 다 그지 같고, 업무는 차근차근 알려주지 않을 겁니다. 뭐.. 회사라는 것들이 다 그렇습니다.
    회사는.. 학교가 아니잖아요? 돈 받는게 아니.. 벌러 가는 거니 드럽고 치사 한 겁니다.

    2023-03-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89837 구매관리자 / 32년차 Lv 5

    복잡하고 힘들죠 공공기관에 근무와 일반회사는
    전혀다르다고할수잇죠. 공공기관서 아주 오래근무햇
    는데 이직햇는지 궁금. 내용살피니 일반회사는 물류
    사무직 같고 1개월 이제막 걸음마네요 미안하나
    아직멀엇읍니다. 특히사무물류는 최소한 6개월은
    별의별말 들을각오는 해야합니다. 버티는방법뿐알겟죠
    화이팅 아자아자 전진이다

    2023-03-22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58880 17년차 Lv 1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조안드리며 바로 그만두셔야합니다 그런데는 사람들도 좋지않습니다 전부 자기가 하기싫어서 떠미는 잡다한업무들도 많은겁니다 미련두지마세여

    2023-03-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39574 법인영업 / 6년차 Lv 1

    아무리 상사라도 기본적으로 같이 일하는 동료인데 태도가 잘못 되었네요.
    회사 먼저 들어왔을 뿐이지 같은 인간으로서 실수가 용납 안되는 분위기라면 누가 와도 못 버틸것 같은데요?

    2023-03-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24194 9년차 Lv 1

    회사분위기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모르는거 신입이 업무적으로 물어보는것도 불편해하면 분위기는 별로 좋을거같지는 않네요..이직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습니다

    2023-03-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27566 15년차 Lv 1

    한달 차,아직 모르는게 많고 실수가 많을수밖에
    없습니다.연령과 이직과 관계없이 신입이잖아요?
    상사는 당연히 직급이 올라갈수록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져야 하는 포지션이지,업무을 안해도
    되는 포지션은 아니에요,질문도 싫어하고 실수도 용납이
    안된다?업무보다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지간해선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쉽게 결정하기 힘든 부분인거 알지만 그래더 좀 더
    좋은 환경의 자리를 찾을수 있을거에요

    2023-03-2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