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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너무 고민인입니다ㅠ
안녕하세요, 현재 24살 여자입니다ㅠ
저는 세무사사무실에서 1년 경력이 있는데 기본적인 세금 신고랑 법인세랑 소득세 세무조정까지 해봤었고 제가 맡은 거래처들은 약 50개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중소기업 경영지원팀으로 약 6개월동안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세무사사무실에서 퇴사하고 옮긴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잦은 야근이랑 포괄임금제도 있지만 여러 업종들의 일을 매달 마감 기간내에 끝내기에만 급급해서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점이 가장 커서 이직을 한건데 지금 현재 정산 업무랑 진짜 별의 별 잡일까지 다 하고 있는게 너무 스트레스이고 현타도 너무 많이 오는데ㅠㅠ
제가 원래 초대졸이라서 지금 방통대 3학년으로 편입한 상태고 졸업하면 다른 자격증이랑 토익 준비해서 중견기업을 넣으려고 했었는데 여기서 2년 더 일해봤자 물경력에 그냥 맨날 잡일만 처리하고 있을 것 같네요ㅠㅠㅠ 저는 어딘지도 모르는 회사 이름으로 산 빌딩 수도세 계량기 찍어서 계산해주고 있고.. 저 말고 다른 팀들 건물 이사할 때마다 이사업체부터 시작해서 무슨 인터넷, 보안업체 등등 알아보는거 까지 그냥 잡일을 제가 다 혼자 떠안고 하고 있습니다ㅠㅠ
지금 자격증은 FAT 1급, 컴활2급, 전산회계 1,2급 이 있는 상태구요.
생각해놓은 자격증은 재경관리사랑 TAT2급입니다ㅠㅠ
제가 지금 여기서 버티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다른 중소기업 제대로 된 회계팀에 가서 거기서 경력을 쌓다가 중견기업으로 옮기는게 맞는건지 너무 고민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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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서 제대로 된 회계팀을 찾는게 쉽지 않아요.
그것은 중소기업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내일만 하고 싶죠.
하지만 늘 남의 일, 잡일이 따라오죠.
현재 방통대 편입 상태라면 이직 시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어요.
차라리 적응(?)된 회사를 계속 다니시면서 방통대에 에너지를 소비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직하셔서 에너지 소비하고, 겨우 일에 적응했는데 잡일을 또 받으면 똑같은 상황이죠.2023-03-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