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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과제빵 그 자체의 일이 안 맞는 건지, 근무 환경이 저랑 안 맞으면 이 일을 포기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조회수 380 2023-03-16 작성

학원 다녀서 제빵 자격증 취득하고 일을 시작 했는데 제과제빵 일만 놓고 보면 저는 재밌습니다. 

현재 제과점, 디저트 카페, 대용량 생산 베이커리점에서 수습기간 일했는데......근무환경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1년동안 자존감은 바닥치고 공황장애, 불안 장애가 와버렸습니다.

어느 직장이나 다 사회생활이라는 게 누구나 괴로운 적이 있어도 참고 버티는데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아까워서

저한테 맞는 곳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싶어 억지를 부리는 건지

정말 포기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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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46586 요리사 / 6년차 Lv 3

    자존감 바닥에 갖은 정신적 장애까지 오실정도면 진짜 고생많이하셨네요...
    다른분 말씀처럼 제과제빵이어도 업종 라인이 무지하게 다양한 편이니 고심해보세요.
    전 공장형에서 6년 일했는데 카페 현장에서 해보고싶어서 갔는데 적응도 안되고 업무도 체계없는게 어렵네요.
    그래서 다시 공장형 알아보는 중이에요. 본인이 어떤식의 업장에서 일하시고 싶으신지에 따라 골라가시면
    적어도 정신은 좀 덜 힘드실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2023-03-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05201 2년차 Lv 3

    저도 같은 업계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해요 제과제빵일 그 자체로만 보셨을때 재밌으셨다고 하신걸보면 열정은 있으신듯한데 많이 지쳐보이시네요 ㅠㅠ 컨디션이 회복되실 때까지 쉬시면서 베이킹 클래스같이 제과제빵에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모인곳에 가서 여유롭게 배우는 분위기 속에서 선생님 스스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천천히 고민하시다보면 답이 조금이라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희 모두 힘내요 화이팅!!

    2023-03-1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26826 4년차 Lv 4

    해당 분야가 정말 많죠. 중소부터 대기업 현장직부터 관련 사무직, R&D, 슈퍼바이저 혹은 창업까지 많은 분야가 있으니 직무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시고 천천히 준비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지치신 것 같은데 차분하게 생각정리해보시면서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2023-03-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17237 광고디자이너 / 2년차 Lv 5

    일단 일과 취미는 다르죠 취미로 재밌을 순 있어도 일이 되면 재미가 없을 수 있고, 난제 중 하나로 재미없는데 잘하는 일을 하느냐 일은 못하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느냐가 있는데 그건 본인 선택에 따라 취향에 문제도 있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모든 회사가 같은 방식으로 돌아가진 않습니다 상사, 메뉴얼, 기타 고객 등의 외부적 요인으로 회사를 다니게 힘들게 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일이 일단 재밌다고 하시니 다른 회사를 2~3군데 다녀보고 다 똑같이 환경이 힘들다면 다른 업종을 하시는 게 좋아보이네요 (단 지원 지금 한 곳과 비슷한 조건이 아니여야합니다)

    2023-03-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