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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테리어 이직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현재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고졸 비전공자에 실건기능사,전산응용 기능사만 가지고 1년6개월의 인테리어 현장기사로 일을 하고 6개월 실내건축기사 과정평가형을 마치고 포트폴리오까지 작업을 끝낸 상태입니다.
디자인으로 근무를 하고싶어 여러군데 이력서를 넣었지만 연락이 오질 않네요ㅠㅠ
현재 한샘 RD 이직제안과 인디자인이라는 회사에서 현장관리직으로 면접을 보러가기로 했는데
어떤곳을 가는게 가장 나을까요...
한샘 RD가 그래도 능력껏 돈을 가져간다고 하니 어짜피 워라벨은 없는 직군이라 고민 되긴 합니다..
나중을 위해서라면 어디를 가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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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0657839
Lv 1
안녕하세요? 저는 11년동안 실내건축설계자로서 작은 회사에서부터 큰 회사까지 다 다녀본 사람입니다.
지금 설계 경력이 없고 학교같은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운 게 아니어서 실력을 판단하기가 어렵기때문에 처음부터 설계로 큰 회사에 입사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작은 회사가 더 기회가 많으니 거기서 경력을 쌓고 그 경력으로 더 큰 회사를 가는 게 나을 거라고 봅니다. 또 큰 회사일수록 각자 분야(공간별/기본설계/실시설계 등등)을 나눠서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하기에도 작은 회사가 기회가 더 많지요. 전체를 익히고 그 다음에 세부적으로 익히는 것이 더 넓게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학교에서 아무리 많이 배워도 실제 업무를 하며 배우게 되는 것은 또 다르니 회사 규모보단 하루라도 더 일찍 경력을 쌓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10인 정도의, 규모가 작더라도 설계팀이 따로 있는 회사(가르쳐줄 상사가 있는)에서 빠르게 성장하시길 추천합니다. 일이 적은 곳은 몸은 편하지만 실력을 키우는데 오래 걸리고, 일이 많은 곳은 힘들지만 그만큼 실무 능력이 엄청 빠르게 성장하지요. 다 본인의 능력이 됩니다.
후배님께서 어느 회사를 갈지 고민이시라면 본인이 어느 공간을 가장 좋아하고 일할 때 설레는지 먼저 생각해 보시고 그것을 주로 하는 회사를 선택하시는 게 정답입니다.(참고로 저는 주거 공간이 그러함) 힘들어도 좋아하는 걸 해야 오래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워라벨은 많이 부족하겠지만 뿌듯함이나 성취감 같은 건 확실히 있을 겁니다.
큰 회사는 작은 회사보다 급여가 좀더 안정적이고 시설도 더 좋고 프로젝트도 규모가 있어서 이력서에 쓰기에도 좋을 뿐더러 고급진 설계 스킬도 배울 수 있지만 정말 워라벨이 없습니다. 굳이 두 회사 중에 말씀드리면, 설계쪽을 아주 제대로 해보고 싶으시면 인디자인(근데 현장관리직...) 그보단 원하는 분야의 작은 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후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꼭 좋은 곳에서 원하시는 일하시길 바랍니다.2023-03-24 작성 -
인테리어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한샘은 영업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디자인은 업계 20위권 회사이고 20~60억대 공사를 진행하니 충분한 경력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2023-03-20 작성 -
한샘RD는 잘 모르겠지만 디자인을 하고싶으면 동종분야가시는게 좋겠고 인디자인은 업계에서 규모가 큰 공사도 하고 설계도 합니다. 한샘은 그냥 대리점이고 인디자인 경력이 더 좋을겁니다. 디자인하고싶으면 한샘에서 짧게 경력쌓고 소규모 회사라도 들어가서 디자인경력 쌓는게 좋을거같네요 한샘디자인은 인테리어회사 라고 하기보단 소품, 유통회사죠.
2023-03-19 작성 -
한샘 RD에서 경력좀 쌓아서 더 좋은쪽으로 이직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시스템이나 이것저것 괜찮게 이루어져 있어서 경력쌓기는 좋아요
2023-03-1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