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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PD 직무 분야 고민...ㅠㅠ
PD 취직을 꿈꾸는 취준생입니다!
그런데 분야가 너무 다양하더라고요
엔터테인먼트, 기업 인하우스 영상팀, 제작사, 대행사, 방송사, 언론사 등...
그래서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전에는 기업 인하우스 영상팀에서 인턴했었는데
다른 인턴 한 번 더 하고 정규직 도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언론사 인턴 등을 써보자니
웹예능,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도움이 안 될 거 같고
어느 한 쪽으로 가자니 다른 쪽에서 추구하는 방향이 아닐 것 같아 결정하기 쉽지 않네요
방송 쪽도 좋지만 뉴미디어 쪽도 진출 분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 분야로 이직할 때
이 전에 일하던 분야 쪽 사람만 뽑으려는 경향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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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로 커리어를 시작하면 방송국에 입사할 때 보통 1년차로 다시 시작하거나 조연출을 하고, 방송국에서 조연출부터 시작한 분들은 포폴만 괜찮으면 지원 범위가 더 넓더군요.
엔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엔터를 할 게 아니면 물경력이라는 얘기가 많고 무엇보다 인하우스 인턴을 했다면 엔터에 가면 살아남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내부 정치, 텃세, 주말에도 쉬지 못함 등)
커리어를 1순위로 생각하신다면 레거시 미디어부터 도전하는 걸 추천합니다.2023-03-15 작성 -
도달하고자 하는 중기적인 목표,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해보시고 그 과정을 계획해보세요.
먼저는 내가 PD로서 자질 중에 어느쪽에 재능이 있는지 객관화 시키는 부분도 중요해요
요즘 PD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능력들 중에 기획력, 연출력, 촬영기술, 편집기술 등이 있겠으나
이런 여러가지 능력 중에 잘하는 게 있으면 못하는 게 있을 겁니다. 또한 지금은 못하지만 좋아하는 게 있을 수 있고 잘하긴 하지만 하기 싫은 게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파악해 본 후에 무엇을 개발할지 무엇에 집중할지 생각해보시는 게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단순히 어디 취직하겠다 누구처럼 되겠다 하기전에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고요.
요즘 방송계도 뉴미디어들의 난립으로 침몰하는 배와 같은 입장이라 돈이 없구요, 먹고 살기 어려운 직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점점 돈 벌기가 쉽지 않아지고 있어요.이쪽에서 원하시는 곳에 취직에 성공하시고 승진을 계속해서 승승장구 한다 해도 연봉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단기적 측면으로 어디 취업할 때 도움되는 길이 뭐냐고 물으시면 무조건 포트폴리오를 얻을 수 있는 방향이 좋구요 영상 제작관련 직무는 방송계,영화계,광고계 경력이 도움 됩니다. 이쪽이 말씀드렸듯이 레드오션이라 임금은 짜게 줘도 그 경험들이 나중에 실무에도 도움이 되고 그래서 취업에도 도움이 되긴 하는 거죠. 그래서 인턴으로 경험 쌓는 게 목적이시면 일의 흐름을 배울 수 있을 때까지만 각 분야들 경험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또한 장기적으로 어떻게 먹고살지도 플랜B를 고민해보시면서 중단기적으로 쌓는 커리어가 먼 훗날까지 도움이 되는 길을 걸어가시면 좋겠죠. 저같은 경우는 방송계에서 PD로 있으면서 CG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병행했구요. 그때 쌓은 VFX 기술이 지금 먹고사는데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일도 4~50 넘어서도 할 순 없겠죠. 그래서 지금도 사업적인 구상도 같이 하고 있고 관련 공부도 하고 있고요.2023-03-15 작성 -
안녕하세요.
장르를 정하는 것은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곳에서 경험(찍먹)을 하면서 정하셔야 합니다
좀더 넓게 생각하시면 보다 명확해지실 겁니다2023-03-1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