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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JAVA 풀스택 국비지원 수업과 취업 문의.
안녕하세요. 40대 취중생입니다.
전공이 전자라서 처음 2003년도 처음 입사는 하드웨어 회사에 다녔어요.
그 뒤로 회사 경력은 8년 정도를 대기업 계열사 솔루션 회사에 다녀서 DLP, 백신, ERP솔루션과 서버 엔지니어를 했어요.
한데 나이도 어느덧 40줄도 되고 하니 고객사 방문 솔루션 엔지니어를 하다 보니 체력도 부족함을 느끼고, 고객사에 시달리며, 또 기초 기술이 부족해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번아웃이 온 거 같아 3~4년 쉬었어요.
그래서 악성코드 분석을 공부하고 서버 보안 엔지니어로 취업은 되었는데, 과거와 마찬가지로 고객사 방문 엔지니어더라고요. 과거 생각이 나서 그만두고 늦었지만, 기초 공부를 더 해서 좀 더 좋은 이직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국비 지원 6개월을 어렵게 신청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JAVA 풀스택 개발자 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저는 또 전자과라서 마이크로프로세서 기계언어를 배우고, 별도로 C와 C++을 배우던 시절과는 세상이 너무 달라졌습니다.
지금 학원 다닌 지 딱 3달 되었는데.
수업 과정이 말이 안 되는 거 같아요. 말로는 원생들이 거의 비공자라고 알고 있는데, 2개월 동안 드랍률도 25%가 넘었네요.
3달 동안, html, css, java, mysql, spring, boot, jsp, react, api, .xml, virtualbox, linux, network, docker, 암호화를 배우고 벌써 프로젝트를 2주 동안 2번을 했어요. 앞으로도 aws(msa) Kotlin을 더 배우고 아직 뭔가 더 있는 거 같아요.
저는 그래도 회사 다니면 개발자는 아니더라도 업무를 하면서 linux, NT, network, mysql, web서버도 다루어 보고 자격증도 있어서, 만만하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이거 "너무 힘들어서, 이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강사님께 상담했는데, `네가 노력 안 하는 거라는데`, 죽기 살기로 노력하는 건 아니지만, 나이가 있다 보니 기억력이 예전 같진 않아서 매일 집에서 2시간은 복습을 합니다.
사실 수업 따라가기도 너무 벅차네요. 지금까지 재복습을 하는데 배운 범위가 해서 매일 추가 2~3시간으로는 저한테는 답도 안 나오네요. `저희 선생님께서 저희한테 많은걸 알려주려고 하시는 건지? 아니면 제가 재능이 없는지? 6개월 국비 지원 공부가 원래 이런 건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문의드려요.
1. 국비지원과정이 이렇게 많이 배우고 힘든가요?
2. 사실 나이가 많아서 신입 개발자로 취업은 희박하다 봅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 프로젝트로 개인사업이나, 신입개발자로 취업을 한다면 어느 과목에 비중을 더 두어야 하는지 문의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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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상황에서 좋은 해결책은 서버관리 정규직이나 계약직(프리랜서)가 더 나아 보입니다.
고객사 방문안하고, 내부에서 자회사 서버 관리자로 일하는 지인도 몇 알고있는데 아직 잘 다니고있는거 보면 서버관리자는 쉽게 바뀌지 않는게 특징입니다. 프리로 일하시는 분들 보면 정규직때 보다 더 만족하며 다니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지금까지 해오신 스펙을 살려서 방문 영업직 컨설턴트 말고, 서버 관리자로 일하시는게 더 나아 보이네요.2023-03-21 작성 -
안녕하세요. 답변부터 드리자면
1) 국비 학원에 과정이 특별한 목적아닌 일반적이라면 수강생의 개인차가 다양하니 많은 과목에 쉽거나 어려운것이 모두 있을 겁니다. 수강생 자신이 여러가지 배워보고 맞는 것을 찾은 다음에 특별한 과정이나 독학하는 식으로 갈 수도 있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것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것이 있을 것이고 회사에서도 잘할 수 있는지 봐야 하는 것이죠.
2) 학원의 과목 부터 찾기 보다는 개인사업이 무엇인지, 어떤 업종에 취업할 것인지 정하면 필요한 과목이 나올겁니다. 웹을 예로 들어서 회사의 채용공고에 웹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학원의 과목에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전자와 C++에 유경험이라면 웹은 넓다고 보면 됩니다. 클라이언트 경험이 아닌 서버 경험을 새로 한다는 식입니다.
웹에도 클라이언트 개념에 가까운 것 같은 프론트엔드가 있긴 하지만 프론트엔드도 넓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것이고 주변에 본 것인데 나이와 과거를 현재에도 엮을려고 하면 피곤해지니 신입은 아니지만 새로 시작한다는 느낌을 가져야 편안해질 겁니다. 회사에서는 경력에 맞게 행동하길 바라겠지만 과정은 자유롭게하고 결과 중심으로 해내면 회사에서 다른 말은 나오지 않을 겁니다.
감사합니다.2023-03-15 작성 -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남겨주셨는데요.
우선은 IT쪽으로 오신다고 하면 즐기면서 배우셔야 합니다.
다른 업종보다 페이가 높더라~! 전문직이다 라며 쉽게 접근했다가 포기하고 IT를 떠나는 분들이 종종 봤습니다.
6개월 배우고는 바로 개발업무를 혼자 못합니다.
본인이 IT업종에서 뭘 즐길수 있는지 찾아보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참고로, 중학교때부터 코딩했다는 신입을 뽑아서 일을 시켰는데, 기대 이하 결과물을 본 적도 있습니다.2023-03-15 작성 -
좋은 곳을 찾으셨네요.
기초만 겉할고 이력서 쓰는것만 신경쓰는 곳이 태반인것 같던데
그중에 가장 재밋는 거 하나만 파고 공부해도 성공하시겠어요.
힘내세요!2023-03-14 작성 -
react부분은 사용하는 프로젝트가 있는가 하면 사용하지 않는 프로젝트도 많습니다. 지금은 vue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공공/금융/제조 분야에 따른 요구 사항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번 질문에 대해서는 배우는 것이 많은 만큼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잘 하거나 흥미를 많이 가지고 있는 부분으로 집중 공부 하시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그 잘하는 부분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로젝트에서 풀스택 개발자들이 제일 잘 해야 하는 부분은 MVC흐름을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스프링 프레임워크에선 MVC 흐름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잘하는 것입니다.
2번 질문에는 신입 개발자로 시작해서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시고, 다음으로 현재 IT프로젝트 현황을 파악하신 이후 개인 프로젝트를 하시는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개인 프로젝트는 기획/분석/설계/개발 부분을 모두 이해하셔야 하고, 기획 단계에서는 현재 IT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아이템을 잡고 분석/설계/개발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많이 힘든 점이 있습니다. 좋은 기획이 있지만 누군가 그 분야를 개발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교육 받는 과정들은 이해 위주로 정리를 하시고 실제 프로젝트에서 나만의 기술을 익혀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 기술이 나중에 개인 사업에서 중요한 자산이 되실 겁니다. 나이가 많은 만큼 남보다는 준비를 잘 하셔서 인정받는 개발자가 되십시요.2023-03-14 수정 -
1. 개발자 양성과정은 이것저것 요즘 트랜드다 하면 다 가르칩니다. 그냥 이런게 있다 장도로만 알고 가시면 됩니다. 개발자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다 할수 없습니다. 신입의 경우 거의 프로젝트에 나가서 배우면서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java. sql. spring 같이 기본이 되는 걸 위주로 하시고 화면은 프로젝트마다 많이 상이하니 나가서 배우면서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큰 프로젝트의 프레임워크를 사용할때 교육과정도 있습니다.2023-03-14 작성 -
풀스택 개발자 과정이면 맞는 커리큘럼 같네요
강사분이 그래도 열정이 있네요
타이트한건 분명하고 그 과정에서 심도 있게 배우기도 어렵구요
그런데 모르는것 직접 찾아가면서 개발해보고
이것도 못버티면 개발자 하지마라 느낌으로 털이하는 것 같은데요
저는 비슷한 과정이 전공자 대상으로 교내 사업으로 있어
20대 초반에 지원하여 이수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전공자들도 저런 코스가면 많이 떨어져나가요
내 길이 아니다 싶어서 많이 포기해요...
사실 전공자라고해도 그냥 F만 면하려고 출석이나 찍는거지
그런 부류들이 작성자님이 말하신 그 드랍률에 포함되는 사람들 입니다
1. 입문자에게 정상입니다
2. 현재 과정 정도는 경험해보셔야 개인 프로젝트나 취업 후 필드에서 커뮤니케이션 가능하실겁니다.2023-03-14 작성 -
일단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퇴근하고 주말에 강의를 진행했었습니다
우선 기간은 너무 짧네요~
또한 너무 많은것을 알려주려는 것은 아닌지...
라는 의구심에는 감히 단언컨데 절대 아닙니다
알아야할것에 10분의 1도 안될것입니다
커리큘럼이 그럴꺼에요
가르치는 것은 나머지 10분의9를 공부할수 있는 능력은 가지는 것에 그칩니다
1번질문
힘들죠~간단히 비유하자면
제가 대학강의도 3년을 했었는데
한학기에 배울만한 내용을 이해할 시간없이 한달에 배우는 것입니다
당연히 힘들겠죠?
이해할 시간이 없으니까요~
2번질문
제 견해로도 어렵습니다
아직은 나이 많은 신입개발자...
팀장들이 부담스러워 하죠...
어디다가 비중을 두느냐...
개인프로젝트...
혼자개발하실껀가요?
너무 어려울듯 프로젝트경험이 중요합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개인사업을 하시는 것을 전제로
개발자와 소통하기위한 의사소통 용도로만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어설픈것 보다는 그렇게 소통하고 공부하고 개발자소스분석하시면서 다지시는 것이...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힘들다고 하셔서 당연히 힘들죠~그래서 아주 긍정적인 답변은 못 드렸네요~2023-03-14 작성 -
안녕하세요. 40대초 자바개발자입니다. 저는 국비과정을 안들어봐서, 솔직히 힘든정도는 잘모르겠습니다.
이게사실 기초잡기가 어렵지...실무자체는 별거없거든요.
말씀하신대로 리눅스, 네트워크, DBMS(Mysql) 까지 다루실정도면은 뭐..
근데, 지금 배우는 내용을 보니, 분야가 완전 중구난방이네요.
사실 실무에서는 한가지를 전문분야로 하지, 저렇게 다하지않아요.
퍼블리싱 : html css
프론트 : react
백엔드 : java spring, jsp, api, xml
인프라(서버) : 버철박스,리눅스,도커, aws
네이티브(앱) : 코틀린
이거 다알면 나쁘지않죠. 근데 회사에서는 그중 하나만 봅니다.
백엔드면 백엔드, 프론트면 프론트, 인프라면인프라로요..
나머지는 배울필요없이 그떄그때 그냥 인터넷 검색하면됩니다.
방향전하면 한가지만 하시는거 추천드려용.
리액트가 워낙잘나가니...코스에 항상끼나봅니다.
근데 리액트하는 자바개발자가 몇명이나 있을까요?
저도 전혀 1도몰라도, 잘지내고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자바랑 스프링하셔서 프로젝트경험쌓으셔서,
프리추천드립니다.2023-03-14 수정 -
국비지원에서 가르치는거 다 안붙잡으셔도 됩니다. 아마 지금은 안쓰는 오래된 버전으로 가르칠 거에요. 그러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배우십시오. 제일 중요한 스킬셋은 자바(또는 코틀린), 스프링부트, 데이터베이스, 아마존웹서비스 입니다. 몇 개 안되죠?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원래 운용보다 직접 개발이 더 힘든법입니다. 평균연봉이 높게 특정되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2023-03-14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