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3864261 12년차 Lv 1

안녕하세요. 저도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전이 되어 임파선 수술까지 했습니다. 회사에 입사할때 면접을 하게되면 반드시 회사에 사실대로 이야기 해야 합니다. 만약 이야기 안했다가 불이익을 받게 되면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한 보람이 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회사는 님의 모든것을 공유하고 싶어 할겁니다. 예을 들어 ㆍ암수술을 속였다가(흉터) 나중에 알게되면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님을 않좋게 평가할수 있을겁니다. 가고 싶은 회사던 아니던 간에 정직하게 님의 상태를 말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mentor5767151 인사담당자 / 5년차 Lv 2

안녕하세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직무경험이 갖춰져 있다면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께서 어느 직무를 희망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반 사무직종이라고 한다면 사실상 말씀을 드려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현재는 완치가 되었으며, 일상생활에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답변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채용검진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의사 소견으로 해당 내용이 들어간다면 문제 삼지 않습니다.)
다만, 영업/현장직, 교대근무 필요 등의 경우 건강 상의 문제를 짚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무래도 직무 특성상 사무직보다는 건강 문제에 더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사항)
1. 면접에서 보이는 본인의 이미지에 따라서도 투병 생활에 대해 면접관이 받아들이는 느낌은 달라질 것입니다.
ㄴ 몇몇 기업에 대한 사례는 외향적인 모습 혹은 체력이 좋아보인다면 특별히 문제 삼지 않습니다만, 특별한 투병생활이 없었음에도 내향적, 왜소한 느낌을 주었을 때 직무 특성상 체력의 한계가 예상된다면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면접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2. 특별한 직무경험이 없을 경우 투병기간에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오히려 공백기 활동에 대해 답변이 쉬울 수도 있겠습니다.

최근 불황기로 졸업 후 바로 취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질문자님께서 1년 반의 공백기에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으실 수 있겠으나 면접 답변에 따라 충분히 극복 가능한 기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원하면서 원하시는 직무 경험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결론
- 각 회사/직무/면접관에 따라 판단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치는 없습니다.
- 인사담당자로서 사회초년생의 졸업 후 1년 반 공백기는 사실상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 어떤 대답을 하실지는 질문자님의 선택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무경험과 신입사원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자세입니다. (현재 특별한 직무 경험을 쌓고 있지 못하다면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병치레를 했다고 말씀드리려면 현재는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말씀드리지 않으려면 취업하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고, 취업준비하면서 자격증 공부했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취업이 쉽지 않기 때문에 1년반정도는 긴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질문자님 마음 편하신대로 답변하시면 됩니다.
단, 채용검진을 받아야 하는 회사는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