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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추억(?)을 나누고 싶네요^^;

조회수 580 2023-03-02 수정

면접을 보러 참 많이도 다녀봤는데요. 세상엔 정말 별의별 사람도 있고 별의별 회사도 있다는걸 많이 


느끼네요.



제 면접 기억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읽어보시고여러분들의 면접의 추억(?)도 같이 나누고 싶네요.



1. 꽤 오래전이었는데 침구류 하는  곳이 었는데, 제가 침구류경력이 있어서 지원했고 보게 되었네요. 근데 느닷없이 

   

   면접자가 앞에 있는데서 전회사에 아는사람 있다는 이유로 전화를 하더니 제가 거기 일한게 맞는지 확인을 하더군요 

   

   뭐지이건? 너무 황당했고 제가 먼저 연락준 담당자한테 이런 의심병이 있는 관리자가 있는 회사는 되도 못가겠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싸이코인가 하는 생각이...제가 지금까지 면접중에 최고(?)로 뽑고싶은 면접의 추억(?)이라 1번으로 


   적어 봤습니다.




2. 인천 송도에 있는 뷰티회사 였는데, 송도라 그런지 주위도 깨끗하고 건물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면접을 보고 문자가 


   왔는데, 문자로 아쉽게도 다른분이 합격이고 저는 1순위 후보라는 표현을 하시면서 자리가 나면 다시 연락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며칠 안지나서 바로 바로 연락이 오더니 나오기로 한사람이 개인사정으로 안나와서 연락했다고, 여긴 


   제가 이상했을까요? 저는 당연히 저를 출근시키려나 했는데, 면접을 처음부터 다시보고 경쟁을 시키려는 거더라구요. 


   제생각엔 장난하나 라는 생각이들어서 면접보러 안갔던 기억이 났네요. 근데 여긴 또 문제가 물류와 총무를같이 해주기를 


   원했는데  이것도 뭔소린가 했던 기억이..

    

   여긴 아직도 물류.총무직으로 계속 공고가 올 라옴^^;




3. 여긴 집하고 가까워서 되면 좋겠다 생각하고 갔었네요 근데 대표가 조선족인거 같더라구요.  뭐 별로 신경은 안쓰고 


   면접에 임했는데, 마스크 회사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넘 화가 나는게 면접내내 외모비하 발언을 계속 하네요.  그때가 마침 


   폭염의 날씨 였는데 제기 약간 덩치가 있긴했고 땀체질 이긴 했어요.  근데, 땀을 왜이렇게 흘리느니 이렇게 살이쪄서 제대로 


   일이나 하겠냐는둥 거의 반이 외모비하 였던기억이... 중간에 나오고 싶었네요.  조선족인것부터 맘에 안들었는데 


   면접자앞에서 대놓고 외모비하를 ㅠㅠ




4. 여기도 면접본 관리자한테 실망한 곳이었어요.  여기 면접관은 물류부서를 뽑으려는 사람이 맞나 싶었던게 면접 전체적인 


   뉘앙스가 물류를 별거 아니고 개나소나 다 할수있는 업무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해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물류는 별거 아니니 


   다른업무도 그때그때 투입되서해야  한다부터 시작해서, 다하고 연봉을 받아가라는 느낌이 너무 오더라구요.  계속 


   물류업무를 비하하는분위기...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아쉬운데(알아서 잘 이해해 주세요^^;), 면접내내 저는 이사람 물류인원 


   뽑을사람 면접 보는거 맞나? 물류가 왜?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부른 소리겠지만 여기도 이런 관리자 밑에서 일을? 


   솔직히 여기는 출근하란 연락이 왔었는데 고민끝에 안갔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20년이나 해온 업무를 내가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여기는 좀 특이했던게 본사와 물류창고가 좀 떨어져 있었는데 이러면 제 면접경험(?)으로는 일할곳에서 먼저 면접을 


   보고난후에 필요에 의해 본사쪽 관리자와 면접을 보는게 일반적인거로 아아는데여긴 본사에서 면접을 봤는데, 본사면접만 


   보고 그냥 일할 곳으로 출근 하라는 식으로 말을 하길래 일할곳에서도 면접을 봐야 하는게 아닌지 그래도 일할곳 한번은 


   봐야 되는거 아닌지 면접때 좀 이상해서 물었더니 그런거 필요없다 그러더라구요.  엥? 출근을 하는데 일할곳이 어딘지도 


   어떤지도 모르고 출근을 한다? 이게 말이되나? 


   했었던거 같네요 이곳이 오래된 회사였는데 이것도 고인물들의 그런건가? 했네요




6. 여기는 가장 최근에 면접본 곳인데, 제가 인천 부평 사는데 서구끝이었나? 내려서 면접볼  곳 찾아가는데 길하나 차이로 


   김포였던 기억이... 좀 빡세게 찾아갔고 면접을 봤어요. 제가 나이가적진 않아서 쉽지 않다는거 알기에 면접 잡히면 열심히 


   임했는데 여기 면접관이 서너번 나이가 있어서 고민하다 연락 드렸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하도 면접보다 별일(?)을 다 


   겪어서 기분이 좋진 않았지만 마무리는 지어졌고 직원들과 의논을 해보고 그날중으로 연락주겠다 하길래 그러면 


   연락없으면 안된거로 알면 되냐고 했더니, 본인은 불합격 이라고 연락 안하는 매너없는사람 아니고 본인회사는 거짓말 


   안하는 사람을 원한다 뭐 그러더라구요. 좀 멀긴했지만, 환경도 나쁘진 않아서 조금 기대하고 돌아와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그날 퇴근시간이 훨씬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연락주신다 하셨는데, 혹시 불합격 이라 연락 


   안주신건지 물었더니 이날이 월요일 이었는데요. 믿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날 회의를 못했고 화요일날 다시 회의를 해서 


   수요일날 오후에 연락주겠다 제가 답답해서 먼저 문자를 했더니 그제서야 답장이 오더라구요 ㅠㅠ


    음? 화요일에 다시 회의한다더니 화요일도 아닌 수요일도 오후에 연락을? 뭔가 이상하다 싶었지만 그래도 기대했던 


   곳이기에 기다리기로 했죠.  마침 수요일이 되었는데, 조금 화가 난게 이날도 또 퇴근시간이 지난 늦은저녁이 되도록 연락이 


   없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에이 씨X  그만하자 하려다가 또 문자를 보냈죠 그랬더니 또 그제서야 답장이~ㅡㅡ;;;         


   참내 회의를 했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서 안되겠다고, 다음주에 공고 새로 올릴꺼라고....

     

   이것도 제가 예민한걸까요?너무 화가나서 욕문자라도 보내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갖고 장난치나 싶었죠 꾹꾹 


   눌러담고 차분히 마지막 문자를 할말은해서 보내고 빨리 잊기로 했습니다.  매너 거짓말안하는 두가지 강조하던 인간이......


   어휴~ 


   허탈 했던 기억이 최근이라 그런       지 아직도 조금 남아 있네요 ㅠㅠ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여러분라과 면접의 추억(?)을 나누고 싶어서 한번 올려 봤습니다. 


여러분들의 면접의 추억(?)도 듣고 싶습니다.


혹시나 악플을 달고 싶으시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물류 재취업 하시려는 모든분들 모두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합니다~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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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프로필 이미지 mentor1282416 납품·배송기사 / 9년차 Lv 1

    물류현장이 다 그런거 같습니다....제대로 된 곳이 별로 없어서 근속이 2년 넘기기 힘든게 많더군요.. 저도 이직준비중인데 막막하긴 하네요

    2023-03-0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