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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편집자입니다! 하지만 조금 힘드네요

조회수 448 2023-02-28 작성

작년에 입사해서 아직 6개월도 안된 신입 편집자입니다!

편집자가 하고싶어서 국비지원을 받으며 공부를 하였고, 

국민취업제도에서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으며 중소기업에 입사를 했어요.


초반엔 하루하루가 즐거웠습니다.

기획팀에서 전달받은 워딩파일과 컷편집 파일을 기반으로

저는 자막작업과 효과음, 배경음악 그리고

에펙과 일러를 활용한 화면효과로 편집일을 열심히 하면서

편집자로 일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올해가 시작되면서 회사가 어려워지고, 업무가 차차 비더니

이젠 간혹 제가 직접 하루하루 컨텐츠를 짜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편집일은 분명 재미있지만, 기획부터 시작하려니 정말 어렵고 고단하더라구요

힘든 나날인건 분명할지라도 이런 일을 경험하면서 제 커리어도 쌓아나가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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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78439 영상편집자 / 12년차 Lv 2

    네. 좋은 쪽으로 말씀드리자면 작성자분께서 능력 있으시니 살아 남은 겁니다.
    물론 기획부터 종편까지 영상 하나를 통째로 혼자 쳐내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너무 힘드시면 다른 회사들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지만 지금처럼 일당백 하는 회사들은 회사 사정이 좋아도 크게 바뀌는 것은 없을 겁니다. 저도 그런 회사에서 오래 근무해보지 않아서 연봉과 작업물의 퀄리티가 얼마나 상승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드라마, 광고, 영화 같은 혼자 서는 절대 할 수 없는 큰 프로젝트를 다루는 후반작업 회사들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그곳은 지금 다니시는 회사 업무의 2~3배의 강도겠지만 자기가 해야 할 역할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편집이라고 하셨으니 편집실에서 편집 하는 것이죠. 물론 그건 실장이 되었을 때의 이야기지 실장 이전에는 편집 실장님이 편집을 하실 수 있도록 보조 하는 일을 하실 겁니다. 다시 말해 지금처럼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일은 몇 년간 못하시겠죠.
    광고 편집실에 가신다면 2D업무도 하는 편집실도 많기 때문에 지금처럼 자막 작업이나 효과음을 찾아서 보조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후반작업회사는 보다 편집이라는 분야를 전문적으로 전공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쪽 분야가 나이를 먹고 경력이 차도 힘든 건 매한가지지만 분명 좋은 기회, 좋은 프로젝트가 작성자님께 찾아 오는 날이 있을 겁니다. 건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23-03-14 작성
  • 상반기 회사 검색해 보면서 탈주각을 잡으세요ㅜㅠ
    어려워도 그렇지 혼자 그걸 다하다니...ㄷㄷ
    너무 두루치기로 쓰는 것 같아요ㅠ

    2023-03-01 작성
  • 둘 다 해보고 후에 이직을 도모해 적성에 맞는 포지션 찾아가면 됩니다. 분명 둘 다 한번에 하기엔 회사에서 원하는 양을 감당못함. 기획과 제작이 나뉜 이유가 방향성을 좁히고 생산성 높이기 위해 어쩔수 없는 구조인데.

    2023-03-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70197 포토그래퍼 / 20년차 Lv 1

    커리어가 쌓이는 건 분명 할 겁니다 하지만 이직 준비도 같이 하시는게 어떨까요? 잦은 이직은 권장 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쓰신 글만으로 보면 고려해볼만 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2023-03-0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