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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3살 만학도가 질문드립니다.
조회수
508
2023-02-27 수정
저는 현재 늦은 나이에 개발자로서 창조적인 문제 해결을 업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에 들어가려 하는 23살 청년입니다.
수능을 쳤습니다만 이번에 실수로 망쳐서(모의고사에 비해 천지개벽 수준으로 성적이 떨어져서) 지방대를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아무리 개발자는 실력이 우선이라지만, 지방대 커리큘럼이 다른 건실한 대학과는 많이 달라서(예를 들어 수학을 아예 배우지 않는다든지) 4년제 타이틀 이외에는 대학 가는 의미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2년짜리 부트캠프가 내용상으로는 낫지 않을까 싶어요.
만일 이번에 합격한 지방대 컴공과를 들어간다면 27에 졸업 후 산업기능요원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고
1년 뒤에 명문대를 들어간다면 28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1년을 소비하고 좋은 교육과정과 환경, 그리고 학벌을 얻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4년제 타이틀만 얻고 일찍 취업하는 게 나을까요?
읽어주신 것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답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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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명문대 들어갈 수 있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후자가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20대 후반이면 1년 차이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IT업계에서는요.
산기 말씀하신 것 보면 병역 해결 안되신 거 같은데 그러면 더더욱 수도권 쪽에 자리잡는게 업체들 접근성 등으로 보아 향후 산기하실 때도 더 유리할 것입니다.2023-02-28 작성 -
mentor6973490
Lv 1
고민이 많이 되겠어요 제 생각엔 후자가 낮지 않을까 합니다 실력.경력도 좋지만 졸업한 학교도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평생 따라다니니 까요
2023-02-28 작성 -
경제적인 여력이 되신다면 후자가 좋을것같아요. 학력에
따른 배움의 차이는 크지 않을것이나, 주변 인력 풀 차이가 커서 그에 어쩔수없이 영향을 받으실
것입니다. 경제적인 여력은 되시는 거니까 이렇게 열거하신 거겠죠?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2023-02-28 작성 -
말씀대로 커리큘럼 차이가 심하긴합니다
2년 부트캠프를 다니는게 실제 개발에 도움이 될순있으나
졸업한 학교 이름이 끝까지 따라다닙니다
저라면 1년 뒤 명문대로가서 제대로된 커리큘럼을 따라가겠습니다2023-02-28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