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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로 입사예정인 영수 학원과 그 원장(원장: 수학 담당)
예전학원 관두고 2월말에 새로운 학원에 입사하려고 하는데요. 그 학원 면접은 작년 11월말에 보고, 그 뒤로 몇번 전화, 문자연락하면서 시간표와 새로 2관건물 짓는곳에서 언제 몇시에 근무한다고 확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2관에서 열리는 학부모 설명회에 2시20분까지 오라고 지시받았는데 지난주에 그부분에대해서 제가 거기서뭘할지 원장님과 뭘할지에 대해서 자세한 얘기를 듣지못했는데요. (솔직히 아직 정식입사한것도아닌데 학부모들 잔뜩있는곳에서 제가 뭘어찌해야하는지.. 심적으로 부담컸습니다.)
그래서 어제 2관에서 근무할 다른쌤들도 오시는건지 학부모설명회 끝날때까지 있는건지 등 문자로 질문하게됐죠. 그랬더니 원장한테 전화와서 4시20분까지 오라고, 지금 너무 정신없다는 등 다급하면서도 언짢은말투로 횡설수설하듯이 말씀하셨는데요.
그러다가 제가 거기서 뭘하면되냐는 질문에
원장: 선생님, 그러면 그냥 오지 마세요. 지금 제가 너무정신없어서 나중에 주말에 연락드릴게요.
라고 답을주고 전화끊게됐는데, 그러고 문자로도
원장: 선생님, 제가 정신없어서 구래용 주말에 전화드릴게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괜한질문을해서 원장을 불편하게 한건지.. (제가 눈치없는건가요?ㅠㅠ)
아니면 학부모설명회에 나오라고 여러번강조하면서 그때 수업 커리큘럼, 시간표, 학생 등에 대해 얘기하자고 했던 원장이..
면접때는 초3,4,5년생, 중1만할거라고 하더니 중등부가 2년생으로 바뀌고, 채용공고에서 1:30~8:00 pm 근무 보고 지원한건데 저는 저학년 잘안맞을거같다고 3:00~9:30 pm 근무하라고 제안?했던거 하고..
이렇게 은근 말을바꾸는 원장이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ㅠㅠ
얼마전 전화에서
원장: 선생님 저는 `영향력`이 없어요. 영어 부장님한테 물어보고 전화드릴게요.
라는 멘트도 신경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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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기분 상당히 안좋으시겠네요...
원장입장에서는 학부모설명회가 일년 중 가장 신경쓰이고 긴장되는 날일듯 해요.
보통 학원쌤들 한줄로 세워 놓고, 인사시키고, 어떤 원에서는 영어쌤같은 경우, 영어로 소개멘트 미리 준비시키기도 하구요.
뭔가 학원이 체계적이고 스마트한 쌤들 많다 홍보해야하기 때문에, 복장이나 인상에도 주의를 주는 날이기도 해요.
근데 원장이 좀 부산스럽고, 4가지가 없어보이긴 하네요.
뭔가 좀 찝찝하시겠어요. 아직 시간 있으니 다른 곳도 한번 알아보세요. 너무 그곳만 믿지 마시구요.2023-02-09 작성 -
아뇨 지원 내용 자꾸 바뀌고 말도 바뀌는 곳은 절대 가지 마세요
나중에 계약서 내용도 안 지킬 원장 일거예요
비슷한 원장 만나봐서 알아요2023-02-1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