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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고민
27살 여 취준생 입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같은 전공학과 나오고 사정이있어
졸업 후 취업을 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서비스직에서 근무하였으나 다시 전공으로 회사 다니고 싶어서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마음도 급하고 오랜 전공단절과 신입인지라 취업이 힘든와중에 여러 곳 이력서를 넣다가 작은 회사에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왔고 테스트와 면접을 본 후 출근을 하라는 연락을 받아 출근을 했습니다.
원하는 회사에 다닐수 없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았고
신입이라, 전공단절자라 힘들어도 이력서에 스팩 한 줄 넣는게 더 소중해서 힘들어도 참으려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조언을 구해봅니다.
( 당시 면접을 볼때는 질문만 받는 형식이었고 테스트를 보고 부랴부랴 나오느라 정신이 없어 질문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기회가 있어도 당시 어떤것을 질문해야하는지도 몰랐습니다.. 물론 이건 제 탓이지만..)
회사를 설명하자면
월-금 주 5일제이지만 9:30 - 6:30 +@
회사 사정상 주말에 거래처때문에 가끔 근무하는날도 있다고 하셨고, 코로나 사정상 직원들을 다 정리하시고 직원 한 명만 근무합니다. 현 그 직원 한 명이 퇴사를해서 제가 뽑혔구요. 입사전이라 업무적인건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출근을 하고 첫날부터 인수인계를 받았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디자인인데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장님을 제외한 직원이 저 하나라 전화며 디자인이며 견적이며 사무, 거래처 방문까지 혼자 다 했어야 했습니다.
심지어 사장님께서는 디자인 프로그램을 하나도 다룰줄 모르셨구요.
점심시간이 12시부터 1시인데 사무실에 배달을 시켜서 먹습니다 배달 오기전까지 일해야되고 점심시간에 거래처 전화나 디자인 문의가 들어오면 다 받아야합니다. 점심시간 말 그대로 밥 먹으면서 근무 수준이었습니다
대략 어제 12시15분부터 점심시간이었으면 30분까지 밥을 먹고 정확하게 12시43분에 거래처 다녀왔습니다..
5인이하 사업장이고 직원이 한명이라
연차 월차 휴가도 없으며 월급 180입니다..
제가 회사를 처음 와서 너무 꿈같은 회사 생활을 생각한걸까요
아니면 다른 회사들도 이럴까요..
참고 다녀야하는지 다시 준비하고 다른 곳을 지원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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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시니까 다른곳 포폴 준비 잘 하셔서 지원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포폴 학원 다니시면서 준비하시면 지금보다는 나을것 같습니다..
월급 180은 최저도 아닌 수준 인데요ㅠㅠ2023-02-02 작성 -
이거.... 계약 조건등 업무 프로세스를 혹시 입사 후 들었는지 확인해보시고 빨리 이직준비를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아직 27살이면 준비만 잘되어있으면 좋을듯합니다.
2023-02-02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