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학원강사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처음 학원강사 일을 시작한 건 강남에 작은 학원이었어요.
주 6일에 260 받고 소수정예 수업이라서 한 두명씩 마주앉아 수업했었어요. 교무실이 없어서 강의실에서 쉬었는데 쉬는 시간에 초등학생 아이들이랑 장난도 치고, 애들한테 정이 많이 들었어요
원장님 사정으로 일한지 1년도 못 채우고 폐원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대형학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
대형학원이라 돈을 좀 더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주 5일에 240을 받아요. 요일은 하루 줄었지만 주에 일하는 시간 자체는 이전 학원과 동일해요. 게다가 가르치는 학생은 몇 배로 늘고, 학부모 상담에, 수업 수 자체도 늘었어요. 결론적으로 업무 강도는 늘었는데 돈은 줄었다는 거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있는 게 즐겁지 않아요. 애들이 늘어서 그런가 한명한명한테 마음이 깊지도 않구요
근데 이전에 받던 만큼 못 받으니 일을 할 마음이 잘 안 들어요.. 무조건 큰 학원이라 돈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이제 겨우 출근 일주일차인데 벌써 관두고 싶고 그러네요
학원강사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대형학원 추천하시나요?
-
일반 학원은 작은곳이든 큰곳이든 개인사업체이기 때문에 사업규모에 따라 연봉이 정해지기 때문에 생각 이상으로 많이 받을 수 없을거에요! 만약 안정적인 연봉이나 근무조건을 우선시하신다면 학원보다는 교육기업으로의 이직도 추천합니다 :-) 제 주변에 대교 학습지로 유명한 회사의 현장 관리직으로 취업해서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친구 사례가 있어 글 남겨봅니다.
2023-04-12 작성 -
1. 과목관련전공자이십니까? 관련전공관련과를 가게 되면, 비전공자와 차이가 뭔지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제 학원 운영에 있어서,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수업을 얼마나 착실하게 준비하고 강의력이 좋은가니까요. 그래도 전공자는 수업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냅니다.
2. 저도 예전에 수업 준비하는 거에 비해, 박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경력자들은 경력자이고, 경력이 최소 3~5년이상 되지 않는다면, 겸손하게 학원가에서 강사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왜 그들이 대형 학원으로 불리는지 빨리 캐치하시고 업무나 커리큘럼 준비 등 많은 것들 배우시고 나오면 됩니다.2023-02-02 수정 -
네. 강사님.
왜 이 일을 하시는지 생각 해 보세요?
그리고 경력이 쌓이고 실력이 늘면 급여는 많이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2023-02-02 작성 -
mentor9317848 Lv 1
제가 강의를 시작하던 시절과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요
모든 일은 자기 마음에 맞는 곳에서 시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학원에서는 이런 말이 통하지요
학원가는 좁다고요 조금만 연결을 하면 서로 다 아는 관계가 형성이 됩니다 조금은 힘들더라도 지금은 평판을 쌓는다고 생각하시고 일한다면 다음엔 더 많은 대우를 받고 강의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실겁니다
두서없이 애기했네요2023-02-02 작성 -
mentor0877232 Lv 1
작은 학원 보다는 대형 학원이 사실상 배울것도 많고
여로가지로 좋은거 같아요! (저도 대형 학원에서 일하는중)
학원 일은 돈을 따지면 끝이 없어요ㅠ2023-02-0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