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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이제 시작된 고민

조회수 428 2023-01-31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 건설사에 이제 3개월차인 28살 남자 신입입니다.

건설현장 인턴만 2번을 거치면서 본인 스스로는 건축현장과 굉장히 잘맞다고 생각했지만 돌관현장에 배치받으면서

매일 밤 9시 10시 넘어서 퇴근하고 신입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업무량, 동 두개를 담당하여 모든 책임을 지고 욕을 먹고있어서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월 세후 400정도로 돈은 많이 받는 편이지만 이런상황에서 많은 고민이 되더라구요 . 

회사를 퇴사하고 5급 기술고시를 준비할지, 투자운용사를 준비하여 신탁사나 금융사에 취직을 할지. 

아니면 리그오브레전드를 그랜드마스터까지 찍었고, 다른 게임들도 너무나도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여 게임회사에 취직할 것인지.

아니면 현실을 생각하여 꾹 참고 견딜 것인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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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만으로는 `게임업계에서 일하겠다`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게임을 좋아한다"와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별개인 것 같아요..ㅠ 나쁘게 말씀드리는 것 같겠지만 오직 게임 업계만을 위해 공부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신입공고에 중고신입, 경력도 낄 만큼 높은 퀄리티의 포폴을 들고 뛰어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글쓴이님이 들어오시게 된다면 최소 1년은 공부하셔야하는데..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라면 현실을 꾹 참고 버티셔서 기술자로 거듭나시는 길을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충분히 좋은 연봉을 받고 계신다는 건 그만큼 실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장은 힘든 게 많이 보일지라도 그게 하루가 되고,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된다면 다를거란 생각이 들어요 :).. 지금 하는일이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적성에 맞지 않다면 틀어도 말리고 싶진 않습니다만 해당 분야에서 조금만 버티고 기술을 쌓으면 실력자가 되실 수 있는 기회일텐데..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력이 있다면 이직이라는 기회로 자신에게 알맞고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으니까요!

    2023-05-14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