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28살 대졸 무직 남자 취업관련고민 질문드립니다.
조회수
1,064
2023-01-29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20살부터 전기 기술직으로 4년정도 일을 하다 제대 후 2년째 취준을 하고 있는 28세 무직 남자입니다.
자격증은 전기기능사 하나있습니다.
고등학교는 실업계 전기과를 나왔고. 조기취업으로 생산직 공장에서 일하다가 2개월하고 그만뒀습니다. 일을 떠나서 건물안에 처박혀있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었습니다.
20살부터 아무경력이 없을때 전기공사쪽 직장을 구한것은 아버지 지인을 통해서 구했구요. 2년제 전문대학도 겸하며 회사를 다녔습니다
주로 태양열판넬 구조물 설치랑 빌라주택 배관이랑 주차장 가로등 공사 작업을 했습니다.
제대해도 같은 직장에 취직해서 일을 하면 되겠지 하며 막연한 걱정을 하다, 사정이 좋지않아 재 취업이 불가능하겠다는 연락을 받고나서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혼자서 취업자리를 구해본 적이 없다보니 어떻게 직장을 구해야되는지, 업체는 어떤식으로 골라야하는지, 제 능력을 남들한테 보여주는 그러한 부분도 부족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좀 회의감을 느끼고 직업전문학교에 입학을 했고, 거기가서 자존감도 채우고 취업방법도 알게되어서 자신감에 조기취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일을 시작하니까 입대전 생긴 골절이나 디스크문제로 항상 일을 꾸준히 하지 못했고 매일 일을 시작할때 진통제를 복용하고,
일을 끝마치고 오면 간신히 헬스장에가서 몸 좀 풀다가 집에오고. 그러다보면 약으로도 도통 안될때가 생기는데. 그때가 되면 그만두고
또 다시 건강을 회복해서 같은 전기쪽에 취업하고. 재도전하고 헤딩박으면서
작년에만 이렇게 3번 정도 취업하고 퇴사하고 다시 취업하고 퇴사하고를 반복했습니다.
작년 중순부터는 혈압까지 높아져서 전에는 담배나 술을 달고 살았는데 지금은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며 약을 달고 살고. 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색약까지 예전보다 더 심해져서 동일 계통의 색은 그림자에 가리게 되어 어둡게 되면 빨간색 검정색, 갈색등 거의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안과에 가보니깐 그냥 살라는데 얼탱이 없지만 이런게 게을러서 받는 인과응보가 아닐까하네요
그런데 몸은 몸이고 돈은 어떻게든 벌어야하는거잖아요. 이게 재활을 해도 1년 2년 해야나을것 같으니까요.
어쨌든 이제는 취직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마지막 회사도 통증에 못버티고 그만둬선 3개월 정도 지났는데다
이제는 색깔도 잘 구분이 안되서 전기를 계속 할 수 있을지 최소한의 구분도 어려운 저에게 자신은 더없고,
그냥 계속 초조하고 답답하네요.
외근 많고 바깥에 있는 일을 좋아하고 감시하는것보다는 활동하는것을 좋아해서 현장을 택했는데
이제는 막일을 하면 몸이 못버텨서 일을 그만둘때마다 자존감도 많이 깎이는 것 같습니다.
부족하다는것도 알지만 여태해온게 아까워서 색약 문제를 무시하고 전기일을 계속 할지.
아니면 전기말고 다른 직업을 찾아서 준비하는게 나을지. 고민되어 직무 선배님들에게 질문을 드립니다.
핑계 정말 많고 약한 소리 많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4
-
일단 담배 끊으시구요. 술은 줄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몸 쓰는일이 힘드시면 안전관리쪽 업체를 알아보셔서 취직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네이버 밴드쪽에 안전관리자, 안전감시단을 삼성현장에서 많이 뽑으니 취직하시고 경력 쌓으셔서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취득하세요. 중대재해 특별법 법안이 생겨서 산업안전에 대한 전망도 밝은편입니다.
저는 30살에 도전합니다. 힘내십시오.2023-01-30 작성 -
색맹이면 전기관련은 못하신다고 봅니다 운전도 못하시구요
짧게 일다니시는건 본인 커리어에 악영향만 끼칩니다
일단 몸부터 만드세요
pt도 하고 그리고 술담배 끊고 건강부터 회복하신후
피부맛사지나 발마사지 계통으로 취업 하심이 어떨런지
말빨만 좋다면 마사지사로 일하며 결혼상대도 만나고 사모님도 만나고 좋지 않을까요?2023-02-04 작성 -
현재 전기기능사를 가지고 있군요?급여보다는 기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설관리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공무원 전기직에 도전해 보세요
2023-01-3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