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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조회수 730 2023-01-28 작성

저는 중학교 때부터 사회복지사를 꿈꿔왔습니다. 대학도 사회복지과를 갔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과를 다니면서 봉사, 실습을 경험하고 공익으로 노인복지관에 2년 간 복무하는 등 여러 경험을 해본 결과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애초에 급여는 적게 받는 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 급여에 상응하는 업무량이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는구나를 몸소 체험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모든 경험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단점은 관리자나 관장급에 위치해 있는 사람들이 실력에 의해 올라간 느낌이라기 보다는 인맥, 근무년수가 오래된 사람들이 올라갔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이후 공익을 마치고 복학을 함과 동시에 엄청난 멘붕을 경험하고 의욕도 잃고 학점 채우기에만 시간을 보내버린채로 졸업을 앞두게 됐습니다.

 너무 답도 없는 상태고 지방에서 타 지역으로 가기도 힘들어서 일단 돈이라도 벌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다니며 알바를 꽤했었는데 그 중에 공장알바 경험이 생각보다 좋은 경험으로 남아있어서 현재 규모가 작은 지방강소기업 식품생산직에 지원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또다른 고민이 생겼습니다. 아직 합격하지도 않았지만, 만약에 합격하여 식품생산직에 종사하게 된다면 연봉인상도 잘 안될 것으로 생각되고 이후 몸값을 올리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현재 가지고 있는 사복1급 자격증을 활용하여 그나마 급여가 점점 증가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응시할지

식품생산직에 종사하여 돈을 모으고 제테크나 창업, 부업등으로 돈을 불려나가는 선택를 해야할 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나이는 현재 한국나이로 26살입니다.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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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 생활을 해야한다면 생계가 중요하기때문에 잘판단을 해야할듯 합니다 요양보호사 급여은 올라가지만 사회복지사 급여는 안 올라가고 일은 힘듭니다 아직나이가 어리니 사회복지사 채용은 자주합니다 그러니 공무원시험을 준비할수있음 하시고 아니면 우선은 요즘은 기숙사 딸린 중소기업도 많습니다 본인이 근무하다보면 뭔가 답이 나올듯 합니다 저도사회복지사 하고싶은일이어서 했지만 힘듭니다 현실적으로 다른일을하고있은데 내적성과 안맞으연 고민해보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생각지않게 지금회사가 맞을수도 있구요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잘 판단하시고요 청춘은 무한가능성이 있지않은가요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것도 많고 집 얻은것도 lh통해서 알아보고
    어째든 선택했으니 열심히 잘해보시기 바랍니다 두서없이 남긴댓글 도움됬음합니다

    2023-01-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603528 사회복지사 / 11년차 Lv 1

    저는 사회복지 10년차까지 근무하다가 퇴사한 사람입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사회복지는 적은 급여에 열정페이가 상당히 많습니다.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꽤 큰 곳이 아니고는
    매년 제시되는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안에 있는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말 하고 싶다면 큰 복지관이나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비추입니다.
    TV에서 나오는 시위에 많이 참여합니다.

    또한 생산직에 종사하신다면 나중에 관리자까지
    또는 그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직 나이가 젊으니
    자신이 좋아하고 전문직(기술직)이고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2023-01-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834126 8년차 Lv 3

    안맞으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다른 분야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023-01-2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