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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인한 퇴사 후

조회수 1,055 2023-01-15 작성

이십대 후반입니다


극극극여초업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울증,불안장애

그리고 사수랑 대표랑 얘기만 해도 

갑자기 식은땀이 흐르는등...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그래서 퇴사를 하고싶은데

퇴사를 하고 이십대후반인 나이에 

원래 생각만하고 하고싶었던 일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상태입니다  


새로운 업종에 가기위해서는

6개월정도 학원에 다녀야하는데


이건 괜찮지만


내가 너무나약한건 아닐까

이 나이에 새시작을 하는게 늦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버티는게 맞을까요

저만 생각하고 나오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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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88887 구매관리자 / 2년차 Lv 1

    마음이 불편한것도 몸이 불편한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팔다리가 부러지면 업무를 할 수 없어 쉬어야 하듯이 평온하고 집중된 상태로 업무를 보면서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없다면 회복의 시간을 가지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 가셔서 본인의 상태에 대한 진단을 받으시고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정말 심하게 정신력이 약해질때에는 어떤 다른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도 하기 어렵습니다.
    그 모든 정신적 타격과 상처를 받고도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드는것 만으로도 본인이 쉽게 꺾이지 않는 강한 마음을 가졌다는것을 상기하시면서 본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선택하여 나아가지 않으면 제초제뿌린땅에서 식물이 자라날 수 없는것처럼 본인의 성장도 있을 수 없다는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회복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긍정적으로 본인의 미래를 계획하고 성공적인 자신을 또렷하게 상상하기 쉬워질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이십대 후반 삼십대 초반이면 충분히 휴식기를 갖고 다시 전진해도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동안 잘견뎌온 자신을 토닥이고 주관이 더 또렷한 사람이 될 기회를 본인에게 줄 시간도 필요합니다. 인생은 길어요. 회복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 계속 타격받는것도 기회비용을 날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됬기를 바랍니다.

    2023-01-16 작성
  • 우울증까지 오셨다면 우선 주변 지인들이나 믿을만한 사람에게 말해서 털어내보고 이런 식으로도 안풀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도 털어내지지 않는다면 위험할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쉬면서 정신을 완전히 건강하게 회복하지 못한다면 새 기술 스택으로 구인 구직 시 올바른 멘탈이 준비되지 않으면 허송세월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진짜 새 기술 배우면서 멘탈이 흔들리지 않을만큼 자신감을 쌓으실 각오가 있다면 지금 당장 그만두시는 것도 좋아보여요. 힘내세요. 제가 이렇게 글 적어도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해야 합니다. 어느 쪽으로든 저는 해보지 않으면 성공할 수도 없다 라고 생각해서 어떤 선택이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2023-01-1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