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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취준생 진로 방향 고민
결론부터 말하자면 옛날부터 명확히
하고 싶은게 없습니다.
하지만 학생 때 영어를 유일하게 열심히 공부했고
꽤 재미를 붙여, 전망이 좋진 않지만
서울 소재 전문대 비즈니스영어과를 전공했습니다.
당연히 과 특성상 취업률은 낮았기에
22살 졸업 후 바로 졸업하진 못했습니다.
지금은 감사하게도 전공을 살려 보습학원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보조강사로 1년째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해보니 초등학생 상대라 대단하진 않지만
앉아서 아이들 가르치는게 재미있고 보람차고
적성에 맞는 편인 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이 적성을 어떻게 살려서 취업을 해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완전히 교육쪽으로 몸을 담자니
아직 부족한게 많은 것 같고 갈피를 못 잡는
상태로 방황만 하고 있네요..
최근에 에듀테크 쪽 지원을 해봤는데 예상은 했으나
서류탈락하였네요 ㅎㅎ
너무 한 우물만 팠나 우직하게 밀고 나갈 자신이
없으면 전망 있는 기술이라도 하나 배울걸 그랬나
실제로도 하나 배울까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
제 스펙은 컴활 1급, 토익 875점입니다.
토익은 영어만 판 사람 치고 경쟁력 있는 점수는
아니지만 첫 토익 점수이고 취준에 필요하다면
더 공부해서 점수 높일 자신 있습니다 !
선배님들 제가 미래를 위해 무얼 하면 좋을지,
따끔한 충고도 괜찮으니 소중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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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교육계열로 계속 나아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학위를 추가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평생교육사를, 안된다면 민간자격증으로 자기주도학습이나 학습설계같은 자격증을 취득하면 도움이 될거에요.2023-01-1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