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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에 끝내는 면접.
조회수
582
2022-12-30 작성
파견직 비서 면접. 다 대 일 20분 면접으로 알고 갔습니다.
그런데 면접관 3명에게 받은 질문은 총 5개, 시간은 한 5분 봤을까요, 제 체감 3분 면접이었습니다.
워낙 단순한 질문이었어서요.
저는 경력이 많고 수년간 면접 대답 메뉴얼이 정해져 있어 무례한 말도 없었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제 이력서 어느부분인지 펜으로 소리나게 바로 찍 긋더라구요.
몹시 불쾌한건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5분정도 면접 본다며 마무리.
질문 5개하고, 3분컷이면 전화 면접이면 되지 않을까요?
인상이 궁금하면 화상 면접을 하거나요.
다대일 20분 면접이라기에.. 질문 준비, 회사 정보 공부하고 아침부터 준비해서 거기까지 갔는데 3분..
면접비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알바를 뽑아도 이거보단 질문이 많을텐데요.
5분 미만 면접인거 알았으면 전 그회사 면접도 안갔습니다. 얼굴 잠깐 보이려고 몇시간을 썼네요.
다들 성인인 만큼 최소한의 성의와 예의는 보이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무례하다고 느낀 회사는 처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