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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직 고민
세무사사무실 8년차 다니고있는 30세 여성입니다.
5인 이하로 연차제도는 없고
결산신고후 수당과 전체휴가 2번과 여름휴가
중식대 제공
급여는 짜다는거 알고있었고..
신입부터 배우자는 마음으로 다니다보니 8년 넘게 다녔네요
가깝기도 하고 상사분들이 사람도 좋고 해서요.
근데 이제 여러가지 이유로 이직을 고민중인데요
단순 경력으로만 더 좋은곳으로 갈수 있을지
아니면 토익이나 다른 커리어를 더 쌓아야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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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이하라고 해서 연차를 안준다는 것은
8년을 향해 충성을 다한 직원에게
부족한 배려입니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한직장의 생리에
익숙해진 환경은 스스로를 가둬버립니다.
좋은 직원이라는 허울로
사람의 고귀한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은
8년의 동행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가둬진 틀을 깨고 비슷한 세무사무실이나
중소기업의 중간관리자로 이직해보세요.
질문자의 경력을 선호하는 회사들이 꽤 많습니다.
이직에의 두려움을 깨고
노동에 대한 대접을 제대로 해주는
회사를 찾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2022-12-24 수정 -
기장 맡았던 기업들의 규모와 업종이 관련된 기업이면 선호도는 어느정도 있기에 이직하시는데 지금도 전혀 문제는 없을 거예요. 다만, 대부분 전직장 연봉을 기준으로 협상하기에 낮은 연봉으로 입사할 수도 있으니 희망연봉만 적으시고 전직장 연봉은 묻지 않는 이상 안 쓰셨으면 좋겠어요.
이걸로 진짜 열악한(급여+근무지환경 하위) 곳에서 전임자보다 연봉 후려칠려고 하는 영양가 없는 면접만 불려다녔어요. 결국 입사한 곳에서는 일 많다며 경력자 후임이 안뽑혀서 제 급여보다 올리고 일은 대폭 줄여서 신입으로 겨우 뽑았습니다.
문제는 회계/세무는 전문가 같은데 관리회계에서는 신입의 입장이 될거예요. 팀단위에서 팀원으로 입사하시고 외감기업으로 꼭 가세요. 외감아닌 곳에서 혼자 다하게되면 재미는 있겠지만 그때부터 그 규모에서 벗어나는 이직은 힘듭니다. 정확히 외감기업 회계직무로 가셔서 결재시스템이나 관리회계를 실무로 경험하세요. (전 잘못생각해서 망했습니닼ㅋㅋ)
사실상 ifrs를 적용하는 중견기업 이상은 신입으로 받아준다면 모르겠지만 경력자로 이직은 어렵다고 생각하셔야하고요.2022-12-25 수정 -
토익점수를 요구하지 않은 회사라면! 굳이 저 공부는 할 필요없습니다.
다만! 같은 세무 / 회계직종으 이직한다면!
관련 자격증 취득 추천합니다.
이 세상은 용기있게 들이대는 사람의 것 입니다.
악착같이 도전하시길!2022-12-25 작성 -
중소기업 입사 후 중견기업을 노려보시는게 가장 현실적입니다.
외국어는 무조건 하시는게 이득입니다
중국어, 영어는 지금 거의 쓸모가 없어졌고 영어 위주로 공부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일본어는 요새 공부하는 분들이 줄었고 알짜 일본기업들이 몇개 있어서
일본어를 잘하시면 일본계 기업에는 가산점이 되기는 하겠습니다.
*지금 한번에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노리시면 현실적으로 서류 통과는 어렵습니다2022-12-2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