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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길이 안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게시판 이용은 처음이라 글쓰기가 부족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턴 채용 정보, 신입 채용 정보를 보면서 지금 상황이 많이 암울하다는 것을 알게 돼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명과학과 막학기(학점 3점 초반) 남겨두고 있는데, 너무 준비해둔 게 없어서 뭐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스펙이라고 해봤자, 토익 895, 토익 스피킹 IH, MOS excel expert 자격증이 전부라 솔직히 뽑는사람이 보면 얜 뭐야? 할 스펙입니다.
현재 인턴 알아보고 있고, 만약 인턴에 떨어지면 겨울 방학 때 계획하고 있는 건 토익/오픽 학원이랑 봉사 활동입니다.
취업이랑 대학원 둘 다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은 면역학이나 암세포학 쪽으로 생각중입니다.
취업을 하려면 뭐부터 어떻게 준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이미 많이 늦어버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전공 관련 없이 취업한다면 인턴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중소기업부터 해서 업무 경험을 쌓아야 할까요? 아니면 대학원 졸업이후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게 더 유리할까요?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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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않았어요 자신감 가지세요.
취업이 어렵지만 생각보다 또 될사람은 됩니다.
대기업 5년 재직자로서 인턴이나 신입으로 충분히 들어올 수 있는스펙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될확률이 10%라 생각하고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멘탈관리차원에서..
그래도 10개중 1개는 된다는생각으로 30개 지원해보세요. 원래 그렇게 입사하는겁니다.
취업을 노리시려면 중견이상 제약회사는 충분히 뚫으실 수 있을거구요.
석사를 가시면 대기업 제약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랩실 alumni보고가세요.
또한 이공계로 그정도 어학성적이면 충분하니 어학보다 다른 자격증이나 공부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2022-12-22 작성 -
서강대 출신 8년차 대기업 선임입니다 :)
물론 제가 취업할때와 현재 상황은 다를 수 있지만, 취업에 필요한 것은 스펙보다는 목표로 하는 직종과 회사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해외 출장이 잦거나 외국업체와의 컨택이 필요한 직군이라면, 영어 점수를 더 올리는게 맞겠죠. 그렇지 않고 분석이나 품질 업무를 하고 싶다면, 최소한 그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장비 사용법을 어필하는게 맞을거구요. 모든 회사 모든 직군이 영어 점수가 무조건 높아야해! 대외 활동 많이 했나? 이런 시선으로 신입사원을 뽑지는 않습니다. 면접 다녀오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말을 참 잘하더라. 본인이 알고 있는 것에 확신이 있더라. 우리 회사에 대해 많이 공부했더라 등의 평을 하실뿐, 토익 점수가 990이던데? 하시는 분은 못봐서요 :)
기본적으로 본인이 꼭 가고 싶은 분야를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인적성 시험과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건 어떨까요? 결국 서류를 통과하고 난 뒤의 과정들이 당락을 결정 지으니까요 !
그리고 대학원도 고민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취업도 대학원 진학 그 무엇도 “대체안”으로 결정할만한 사항은 아닌거 같네요.!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집단에 소속된 순간 바로 그 방향을 바꾸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충분한 고민 하시고 방향 잡으시기를 !2023-01-05 수정 -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하는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연구직을 하고싶다면 석박사는 필수이고,
제약회사 영업, 마케팅을 하고싶다면 서강대로도 충분하구요.
단, 주의할 것이
취업이 안되어서 대학원으로 도피하는거에요.
그렇게되면 대학원 졸업하기 어렵습니다..
대학교처럼 학점이수만 하고 시간만 흘러가면 학위를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서요..2022-12-23 작성 -
귀찮아서 글 안쓰려다가...ㅎㅎ
학점 3점 초반..상관 없습니다~ 학점 높은애들도 별로..ㅋㅋ
토익 괜찮습니다.
서강대 괜찮네요.
전체적으로 나쁘지.않아요.
힘내세요 ㅎㅎ.
중소기업..에서 안받아 줄지도 모릅니당...좋은 스펙은 곧..
금방 떠나니깐요..
대학원 추천합니다. 대신 무엇이 하고 싶은지는 정확하기 정하세요. 면역학도 굉장히 다양함니다.
가능하면 수의쪽 말고 사람쪽으로 가시구요..
초임부터 차이가 커요..저처럼 되지말라구요..ㅋㅋ
연구직을 원한다면 대학원은 필수구요.2022-12-2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