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2778829 사무담당자 / 8년차 Lv 4

1. 먼저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대해 얘기해드리겠습니다. 대기업의 재무회계부서의 핵심은 재무입니다. 즉, 자금조달 및 현금흐름 관리 등의 재무상태표 상의 건전성 확보하는 것이 대기업이 중시합니다. 세무회계는 실제 재무의 하위 분야는 아니지만, 기업의 영업활동 후의 세무처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법인세 신고 및 원천징수 등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세무 관련 보직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인력이 많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기업은 인서울 명문대 출신 또는 경력직을 채용하게 됩니다. 단순히 토익 900점이 문제가 아닙니다. 회계사, 세무사 자격 보유자 내지 1차 합격자 정도 되어야 겨우 서류 통과합니다. 중견기업도 만만치 않습니다. 중견기업의 기준이 자산 5천억원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2. 따라서 중소기업 회계부서에서 경력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회계에서도 재무회계를 할지 관리회계를 할지 세무회계를 할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문제는 대학에서 재무회계나 관리회계 내지 원가회계를 3과목 이상 수강하지 않으셨다면, 결국 쉬운게 세무회계입니다. 이 경우, TAT 1급을 취득을 목표하시는 게 좋습니다. 재경관리사도 있으면 좋겠지만, TAT1급이 그나마 쉽습니다. 전산세무1급은 재경관리사보다 더 어렵습니다.
관건은 자격증 따는 걸로 시간낭비하지 말고, 전산세무2급이라도 따서 바로 업계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나이도 스펙입니다. 자격증 공부로 시간낭비하면 더더욱 진입하기 힘듭니다.

3. 세무법인을 비추천하는 것은 일이 고되서 그러는데, 다른 이유로 중견기업이상은 K-IFRS기준으로 회계장부를 작성하지만, 중소기업은 GAAP 기준으로 작성하며 세무법인의 대부분 고객은 중소기업입니다. 그래서 세무법인에서 일한 경험은 중견기업 이상가면 쓸모가 없어집니다.

4. 도움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mentor5396241 회계담당자 / 24년차 Lv 4

1년이면 신입이나 다름 없네요
대기업은 스펙이 좋아야 하고 대학도 어느정도 있어야 합니다.
중소기업이라도 상장사 가서 회계를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회계: 회계,결산,자금,세무, 내부회계
직장을 옮기시더라도 3년은 있으세요, 재무분야는 자주 이직하는 사람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경력도 중요하지만 근면 성실함, 성격도 매우 중요합니다, 숫자를 다루다 보니까요
상장사는 IFRS, 내부회계를 하므로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지분법,연결, 재무제표, 주석작성, 세무조정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요즘 시기에 재무분야에서 이직이 많고 새로 채용하는데도 많습니다

mentor4668597 회계담당자 / 8년차 Lv 1

제가 세무법인 7년하고 기업으로 이직하려고 준비중인데, 대부분의 세무법인에서 배우는 것들이 기업으로 이직하고 싶을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경력도 인정 거의 안해준다고 보시면되고, 워라벨과 처우 등 업계 수준이 다른 회계법인이나 기업들에 비해 훨씬 낮습니다. 그래서 업계의 유 경험자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리자면, 상장된 제조업 회사로 이직이 가능하다면 경험을 쌓으시고, 그게아니라 대기업쪽으로 가고 싶으시면 빅4회계법인에서 큰 기업들이 발생할 수 있는 국제조세나 이런 부분들이나 기업의 사업 방향에 있어서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을 가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결국은 큰 선택지로 보시면 빅4회계법인 / 상장사 / 상장사 중 제조업 이런 방향으로 잡아보시는게 제가 몇개월간 기업쪽 취직 준비를 하려고 고생하는데 그간 얻은 방향성에 대해서 공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