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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실이 답답해요
저는 4년제 지방대 통계학과 졸업한 사람이고요.
그동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꿈도 없어서 그냥 친구들따라 전산회계, 전산세무 자격증만 겨우 따놨고 외국어도 턱걸이로 jlpt2급 겨우 합격했어요.
제 또래 친구들은 스무살 때부터 공부도 하고 알바도 하고 그렇게 열심히 산 것 같은데 저만 아무생각 없이 살아서 뒤쳐져 있는 것 같아요.
자소서에 쓸 말도 없고 면접에서 대답도 제대로 못 하는데 나이는 점점 들어서 너무 답답해요.
내년이면 26인데 자랑할 만한 스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들하는 만큼 뭘 한 것도 아니라서 그냥 우울해요.
자신감이랑 면접은 왜케 잘 떨어지는 모르겠어요.
다들 어떻게 취업했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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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방 4년제 행정학과 나와서 회계 자격증을 따고 jlpt2급 있습니다. 스팩있으신데요?
면접볼때 졸업하고 2년동안 뭐했냐하면 회계자격증도 따고 자기계발겸 jlpt도 땃다 하면 얼씨구나 대려갈것같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잘하시고 계신거 같은데요!2022-12-25 작성 -
아직 도전할수 있는 젊음이 있는데. 지금부터 시작하시면 충분합니다. 젤 먼저 외국어 능력부터 시작하심어떨까요. 그럼 회계업무하면서도 본인 능력에 더 업그레이드 돠실꺼예요. 꼭. 화이팅하시고요.
2022-12-18 작성 -
저는 자격증도 님처럼 많지도 않은재 27살이고 한달뒤면28이네요.. 저는 한살어린것 도 부럽고 자격증도 부러워요.. 면접 떨어진건 자신감일거에요 화이팅해요
2022-12-12 작성 -
위를 올려다만 보지 마시고 앞을 보시고 길을 가시는게 어떠실까요?!
이런말 지금 당장은 와닿지 않겠지만 26살 아직 창창합니다.
전산회계 전산세무 자격증이랑 jlpt2급이 겨우라뇨... 아무 생각 없이 살아 온 것 치곤 주머니가 비어있지 않으신 듯 하네요.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자존감이 내려가신 것 같아요.
기분전환도 하시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하세요.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걸 계획하세요.
거창한거 말고 면접스킬을 배우시고, 남보다 부족한 스펙을 작은 것 부터 채워 나가세요.
우울한거 걷어내고 연말까지 마음 따뜻하게 보내면 집나간 멘탈이 돌아 올 거에요.
화이팅입니다.2022-12-12 작성 -
그래도 님은 아직 청년나이에 가까우니 40살에 가까운 사람보다 기회가 아직 많이 남았는걸요. 자격증도 있으시니 계속 면접보다 보면 좋은 곳에 들어 가실 수 있을거예요!
저는 40살 가까운 나이에 재취업하려니 어렵네요. 이력서 넣어도 연락이 없어서 저도 지금 자신감이 좀 떨어진 상태예요.^ ^;
시간제 아르바이트 라도 일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2022-12-12 작성 -
30대에도 그런 고민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아직 한창이고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이라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얼른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도 26까지 고졸에 경력도 없고 알바도 짤리던 사람이었는데 지금 5년정도 공부하면서 자격증 취득하고 현재 세무사시험까지 봤습니다
중소기업에서 3년정도 경력 쌓았고 자격증은 거의 있는대로 안가리고 취득해서 전산세무1급, 재경관리사, ifrs관리사 등등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력서 올려놓으면 중견까지 헤드헌팅 많이 들어오고 150인 정도 되는 중소기업에서도 와달라고 계속 연락옵니다
지금부터 정신차리고 이삼년 중소라도 다니면서 더 공부하시면 인재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딱 그나이때 인생에 대한 회의가 많았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네요 ㅎㅎ2022-12-12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