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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체험형 vs 중견 채용형 vs 스타트업 정규직 어딜가야할까요..
셋다 IT이고 직군은 서비스기획 or PM으로 동일합니다.
대기업 체험형은 3~6개월(서비스 운영 + 기획 어시)
정도인데 서비스 자체가 제게 굉장히 흥미로워요
서비스 산업군이 제 관심분야이기도하나 정규 전환의 기회가 거의 제로라는 게 흠입니다.
중견 채용형은 5개월 인턴(서비스기획) 후, 채용 전환인데
서비스도 그냥저냥 무난합니다. (헌데 얼마전에 적자전환 기사가 하나 있었음)
사실 완전한 중견은 아니고 중소 ~ 중견 딱 그사이라 고민이 되네용..
스타트업 정규직(PM)은 서비스도 무난한편이고
최근에 B2B쪽으로 굉장히 각광받는 서비스라 J커브도 그리고
이미 대기업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인데다 분위기도 좋습니다.
다만 복지가 거의 없고 스타트업답게 업무 롤도 많고 일도 많아보여요..
+ 사수 없어서 알아서 해야한다고함
어디를 가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정규직 아닌 곳으로 가자니 너무 불안정해서
인턴때 달달 볶이다가 정규전환 못했던 경험이 있어서
비정규직이라는 압박감받는 그 기분이 싫고
정규직인 곳으로 가자니 너무 업무강도가 빡센데다 사수가 없다는 막막함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동생 취업고민한다는 느낌으로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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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업무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아직은 배우면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기업 또는 중견에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획자는 서비스를 구상하고 실행하고 여러 업무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리도 해야하는 일인데, 아무런 경험이 없는 초년생에게는 어떤 것이 좋고 나쁘고, 쉽고 어렵고를 판단하기도 어려운 입장이기에 사수가 있고 경험이 많은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 경력을 쌓아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스타트업의 업무 특성 상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으나, 말 그대로 알아서, 혼자, 스스로 성장해야하는데 사수없이 업무 커리어를 쌓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떻게 업무를 해야하는지, 어떤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지 기준이 명확하지않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전문성도 없는데 맨 땅에 헤딩하는 경우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경력을 쌓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에 입사하거나 창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2023-01-31 수정 -
목적에 따라 다른데 대기업 체험형이 배우는거 제일 많고 스트레스 덜 받을거 같습니다. 중견다니다가 대기업으로 이직했는데 시스템 자체가 완전 달라요 체계적이고
단 취업이 목적이시면 중견 전환형이 나을거 같습니다. 스타트업 무사수면 진짜 비추.... 본인이 진취적인 성향으로 스타트업 차리고싶다면 모를까 사기업 취직할 사람으로는 커리어 꼬이는 길이에요
아랫분은 웹프로그래머여서 스타트업이 나을 수 있지만 기획은 진짜 아닙니다2022-12-17 수정 -
스타트업 정규직 추천 합니다.
사수가 없이 다 알아서 하는 수준이라면
생각한 연봉보다 천만원 정도 더 부르세요.
거진 먹힐겁니다.
응원 드립니다.2022-12-08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