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서류합격후 면접 불참
안녕하세요
실무경험은 9개월 정도 되는 신입 웹디자이너 입니다
전 회사가 스타트업 이였는데, 회사상황이 좋지 않아
권고사직 되었어요ㅠ
요즘 취업을 위해 여러곳 이력서도 넣고, 몇군데 연락을 받았는데
막상 면접을 가자니 이것 저것 따지게 되어 면접 불참연락을 드린 곳만 2-3곳 되는것 같아요
처음엔 이력서를 많이 지원 하고, 면접 제의 오는곳을 골라서 가보자 하는 맘이였는데,
제 맘에 확 드는곳은 연락이 별로 없고, 관심이 크지 않았던 곳에서 면접 제의가 오니 계속 비교하다 면접을 불참하게 되는것 같아요ㅠ
2-3 반복 되다보니 이게 맞나 싶고..제가 너무 분수도 모르고 까따롭게 구는걸까요..? 이젠 제가 좀 한심해 보이기도 합니다.. 조언구합니다…!
-
9개월이면 중고신입이고 나이가 어떻게될진 모르겠으나 빠른시일안에 경력과 실력을 키워 몸값을 올리는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시간이 흘러 이직에 대한 공백기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취업의 문은 좁아지고 그에 따라 내 눈높이도 낮아질수밖에없습니다.
그때가서 현재 마음에 들지않는 회사가 더 좋을 수도 있고 면접에서 공백기동안 뭐했냐며 물어보는 경우도 생기기도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안드는 곳만 합격된다면 자기자신을 한번 돌아보기도해야합니다. 그게 현재 질문자님의 실력과 위치일 수도있습니다. 다르게 말해 내 현재 실력으로는 내가 마음에 안드는 곳 밖에 갈수없다는거죠
그렇다고 막들어가라는 말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2~3곳에서 합격했으면 그중 가장 나은곳을 선택해서 일단 시작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게 연봉이됬던 업무적인 것이 됬던 회사복지가 됬던 교통편이 됬던 하나라도 나은점이 있는 곳을 선택하시는겁니다. 그렇게 입사했는데도 영마음에 안들면 경력쌓고 실력쌓고 공부해서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서류합격 후 마음에 들지않아도 면접까지는 보셨으면 합니다. 면접에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 물어볼 수도 있고, 단순한 내 생각과 착각일 수도있는거니까요.
시간낭비일수있지만 하면할수록 익숙해진다고 면접도 보면 볼수록 늡니다. 막상 마음에 드는 회사에 기회가 생겼는데 면접때 어버버하다 끝날수도있습니다.
면접에서 불합격되도 이또한 익숙해져서 실망하지않고 그러려니 무신경이 됩니다. 그러다보면 점점 절실해지겠죠.
면접보고 최종 합격통보 받았는데 영마음에 들지않는다하면 문자나 전화로 정중히 입사거절하면됩니다.
모쪼록 좋은 기업 만나기를 바랍니다.
건승하세요2022-12-02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