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미래 진로질문

조회수 371 2022-11-30 작성
전문대 상경계열을 나와서 전산회계2급, 1급 ,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운용사3급을 따고 취업이 쉽지않아서 캐드를 배워보자 마음먹고 현재 배운지 6개월 됐습니다.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시험을 목표로 배우고있는데 기계쪽 전공을 하지않았다보니까 어렵기도하고 진도도 빨리빨리 못나가고 있습니다. 문득문득 그냥 다시 회계쪽으로 진로를 틀어서 회계사무소 취직해서 2,3년 버티다가 이직할지, 캐드를 배워서 설계쪽으로 갈지 고민이 되네요. 주위에서는 기계쪽이 미래가 더좋다고 기계쪽으로 가라고하는데 비전공이다보니 어렵고 적성에 맞나싶기도하네요 ㅜ 조언이 필요합니다 ㅜ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8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83105 설계엔지니어 / 26년차 Lv 2

    대부분 기업은 대학 때의 수강과목을 주로 보게 됩니다. 이유는 대학시절에 그 분야에 대한 이해도의 정도나 지식수준의 정도가 확립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대학때 전공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경상대계열 전공 후 공과계열 재교육했다면, 대부분 기업들은 그 선택을 주저하기 쉽다고 봅니다.

    저 또한 인력채용때 대학전공을 꾸준히 유지한 사람을 선호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인력의 설계에 대한 이해도에서 차이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무에서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특별한 장점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한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을 기업은 찾게 된다는 점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한 분야에 경력이 어느정도 쌓이게 되면, 경력의 초기는 아닐지라도 중후반에서 진가를 발휘할 가능성이 매우 높게 됩니다.

    질문자님의 질문에 적절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2022-12-12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04422 설계엔지니어 / 9년차 Lv 1

    비전공 단품업종에서 8년정도 기계설계로 일해온 입장에서
    전공이 아니시면 솔직히 많이 힘듭니다.
    저도 그저 CAD랑 3D프로그램 쓰는법 배우고 입사했는데
    다행이 첫 직장에서 외국인 사수& 각 부서별 경력자분들이 잘 가르쳐주셔서 계속 일을 해올 수 있었네요.
    최근에 금형쪽 수업으로 직업전문학교에서 기초지식과 프로그램교육, 산업기사자격증시험까지 치뤄서 합격하고 동기들과 취업도 했습니다.
    취업 후 동기들을 보니, 확실히 기계쪽 지식이 없다보니 힘들어하는걸 봤기때문에, 전공이 아니시면 힘들고 이 길이 맞나? 하는 생각을 하시게 될건 같습니다.
    단순히 사무실에서 도면만 치는게 아닌 현장파견, 사내 현장 트러블 즉각대응, 외주랑 도면 문제 대응, 고객사 사양관련 영업부랑 확인하다 안되면 고객사 설계랑 소통(미팅), 잔업 등 그런부분도 가능하실지 생각도 해보셔야합니다.
    여자인 저는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어린이집 야간보육까지 하면서 잔업을 했습니다.
    애가 어린이집에서 12시간씩 생활해야 하는 생활을 했기에 작성자님이 미래에 육아를 함께해야하는 환경이 될 때 잘 해쳐나갈수 있다면 전공교육 받으시고 취업하시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2022-12-0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75396 품질관리자 / 9년차 Lv 2

    기계설계는 단순 캐드뿐만 아니라 기계요소설계, 가공소재 및 가공방법, 도면독해, 구조해석 등 여러 설계관련 지식이 있어야 업무가 가능한 분야입니다. 현업을 겸하며 역량을키우기 매우힘들기에 설계관련분야로 전문대 이상의 일정교육 수료한 다음 이직을 하시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2022-12-02 작성
  • 기계쪽은 지금 사람이 없다고는하지만 말이 그렇지 실제로는 포화상태라고 보시는개 좋습니다...기계쪽 전망이 좋은건 사실이지만 그로인해 사람이 몰려 포화상태가 된것도 사실입니다 거기다 기계는 기술직이다보니 설계만 할수도 없고요 만약 설계를 하신다고 하시면 중간 가공이나 상하차도 같이 하셔야합니다..

    2022-12-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93010 웹디자이너 / 8년차 Lv 3

    기계설계로 시작해서 디자인으로 직업생활 마친 사람입니다.

    먼저 CAD(설계)쪽은 분야에 따라 장기적 직장생활과 금전적 이득이 있는 곳이 차이가 심합니다.
    기계설계는 큰 매리트가 없고 금형이나 건축쪽이 그나마 낫습니다.
    선박, 차량, 항공기 분야 말고는 다 비슷비슷해요. (근데 정작 이쪽은 취직도 어렵죠)

    집사람이 회계사무소 다니는데 이건 급여의 상승률이 적지만 평생직장 입니다.
    특히 경기를 타지 않는 것 같네요.
    안정적이고 일자리 구하기 쉬워요.
    한 10년 넘어가면 급여도 적지 않습니다.

    재미는 없겠지만? 안정적이고 경기타지 않는 직종으로 가고 싶으시다면 계속 하던거 공부하세요.

    만약 직장생활에서 그래서 내가 재밌고 하고 싶은거 하고 싶다? 이러시면 적어도 3~4년 전공으로 공부할 생각으로 빡쎄게 하셔야 합니다.
    그냥 스킬만 습득해서 어떻게든 비비고 들어가겠다 생각하시는건 너무 안일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멀리 보고 결정하세요.

    2022-12-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86606 설계엔지니어 / 8년차 Lv 3

    시간이 지나 결국 내가 배워왔던 오래알던 직군이 그리워지게 될수 있습니다.

    2022-12-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28231 설계엔지니어 / 9년차 Lv 3

    저는 상고를 나오구 대학교는 공대를 나와서 전산회계운용사 3급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 기계설계 일을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님이랑 반대의 입장이죠. 제가 그쪽이라면 회계사무소로 갈겁니다.
    기계쪽은 중견기업 아니면 월급도엄청짜고 야근은 매일마다 하면서 직원대우도 그다지 안좋거든여

    2022-12-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29067 설계엔지니어 / 38년차 Lv 2

    고민이 많이되시겠네요. 나의 의견은 전산회계가 나은것 같아요. 캐드는 기능을 요하는 일이에요. 기계 등 공학을 전공하여 캐드까지 능력을 가지면 좋겠지만 취업이 안된다고 해서 일시적으로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해왔던 전공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을 더 개발하고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더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2022-12-0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