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500
Q (현재 군인)중국 4년제 대학교 졸업자 진로 고민
조회수
200
2022-11-20 수정
안녕하세요. 현재 군 복무 중인 군인입니다.
전역까지 약 1년이 남았고 전역 후 바로 취업을 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진로를 잡는데 애로사항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중국에서 중어중문학과 4년제를 졸업했고 군대를 오기 전 프리랜서 느낌으로 사진/영상 촬영과 편집 디자인(주로 배너,메뉴판 등 인쇄물) 일을 하다가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추가로 규모가 작긴 하지만 친구가 작은 판매 사업을 하는데 온라인 시장에 관심을 보여 제가 페이를 받으면서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로고,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영상 촬영, 홍보 등의 경험도 있습니다.
사진이나 디자인 쪽이 재밌기는 하지만 본업으로 삼기엔 페이가 너무 적을 거 같아서 본업으로 삼기 보단 취미나 부업으로 하거나 본업의 서브 역활로 삼으려고 하고 다른 분야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현재 알아본 직무 중 마음이 가는 건 해외영업과 마케팅 그리고 명품브랜드 판매직인데 판매직은 주변의 반대가 심해서 마음을 접고 있고, 아직 부딪쳐보지 않아서 어떤게 저에게 잘 맞을지 모르지만 전역 전까지 남은 시간동안 잘 고민하면서 최대한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마케팅 직종으로 취업을 생각하는게 괜찮을 선택일까요?
답변 1
-
직업 고르시기 전에 연봉/ 직무/ 산업군/ 현직자 인터뷰 꼭 하고서 결정하세요!!!
처음 선택한 산업군의 직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이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차가 쌓이면 산업군/ 직무 둘 다 바꾸기도 쉽지 않아서 꼭 현직자 인터뷰하셔서 해당 직업에 대한 연봉/ 만족도/ 산업의 비전 등 물어보시면 본인한테 좀 더 잘 맞는 직업 선택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제 능력과 관심사 두 가지를 우선순위로 고려해서 직업을 선택했습니다. 원하는 공부라 학교 다닐 때도 좋았고 초반 2년은 박봉이라 행복했습니다. 2년이 지나니깐 급여 받을 때마다 현타오고 열정도 사라졌습니다.
제가 있던 업계에서는 10년을 일해도 돈 4000만원 받기가 힘들어서 더욱 더 일하기가 싫어졌습니다.
저한테 선택의 기회가 있다면 연봉이랑 산업군의 비전을 꼭 고려해서 직업 선택했을 겁니다.2022-11-22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