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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신분열증과 취업

조회수 626 2022-11-18 작성

정신분열증으로 치료 받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정신분열로 치료를 받느라 취업을 못했습니다

비만인데다가 정신병으로 공부를 하기 힘든 상태라 스펙도 쌓기 힘들어서

간단한 일이라도 하고 싶은데 저같은 사람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아니면 치료와 다이어트가 급선무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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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60108 포토그래퍼 / 10년차 Lv 1

    일을 하시는 것이 치료의 일환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효능감과 루틴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달라지니까요.
    업무를 고르시는것보단 간단하고 아주 단순한 일부터 시작하셔서 감을 익히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2-11-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63965 MD / 8년차 Lv 1

    안녕하세요, 저도 그래본적 있어서 댓글 남겨요
    먼저 치료와 회복이 우선이고 직장은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열매라고 생각이 들어요
    힘내세요 :)

    2022-11-22 작성
  •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입학 후
    가장 바쁜 시기에 우울증과 대인기피, 공황장애로 하던 전공을 포기하게되었습니다.
    밖에도 못나가고, 약물부작용으로 살도 쪄 고도비만이 되었죠.

    학교는 출석만 찍은 채로, 청소년상담센터에서의 꾸준한 상담과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저는 오히려 약물보단 상담이 도움이 된 경우라 약물은 금방 끊었구요. 학교도 다행히 졸업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디에도 내놓지 못할 출결과 성적이었습니다.

    스무살이 되고 국취제도의 도움을 받아 이전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멀티미디어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덕에 화상수업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었죠.
    그래픽관련 자격증도 따고, 영상작업을 배워 지금은 독립을 준비하며 프리랜서로 외주를 받고있습니다.
    운동도 하고, 상담도 여전히 다녀요:)

    물론 치료 중요하죠. 하지만 전 치료를 받으며 무기력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음에 더 자기혐오가 심해지는 케이스였습니다. 그렇기에 취업에 더 몰두하게 되었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곤 할 수 없겠네요.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에
    저는 우선 자기자신을 돌보기를 추천하고 싶네요.
    약물치료보단 먼저 상담을 권유하고 싶어요.
    저랑 정말 비슷한 경우셔서 뭐라도 더 돕고싶네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래요.
    혹시 제게 궁금하신게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2022-11-2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959708 포토그래퍼 / 6년차 Lv 2

    안녕하세요! 영상&사진업무를 고민중이신가봐요! 저는 정신과 치료와 다이어트를 우선적으로 하라고 말해드립니다...1~2년차 정도는 필드에서 업무도 배우고 짬 찰때까지는 서브도 많이 하실텐데 워낙 움직임도 있는 직업이라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일을 하다보면 필드에서 센스도 중요하기도 하구요! 멘탈과 건강이 안좋으면 조금 더 힘들 수 도 있겠네요... 저같은경우도 워낙 성과주의인 성격이라 클라이언트, 일하는 곳의 컨펌자들과도 의견충돌도 많기도 해서 내가촬영한게 별로면 가끔 견디기 힘들어질때도 있었어요 ㅎㅎ
    사실 어떤 직업이던 건강과 멘탈케어가 상당히 중요하긴 합니다.

    2022-11-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