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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물류직무 첫 커리어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낙방에 지친 취준생입니다
물류쪽 직무 희망 중이구요
원래는 대기업, 중견을 노리고 취준생활을 쭉 하다가
최근 벽을 느끼고 눈을 낮춰볼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스타트업, 중소기업에서 실적을 쌓아서
중견이나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방향으로 가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런 식으로 도전해볼까 생각 해봤는데...
물류쪽은 이런 식의 성장 가능성이 타 직무보다 훨씬 낮다는 얘기를 들은 게 기억나서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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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류직무는 첫 직장의 중요성이 크다` 라는 말이 정말인가요??
스타트업/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아 더 큰 기업으로 이직하는 방향성에 대한
추천, 비추천의 이유 or 의견 부탁드립니다!
2. 현재 스펙이 [ 27살/ 물류관리사,컴활/ 가톨릭대 졸업/ 학점3.55/토익 845, 토스 150/ 경제,경영 전공/ 물류 자동화 특허 출원 ]
정도인데, 제 생각은 인턴활동같은 유관경험 부분의 부재가 크리티컬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취준 활동이 내년으로 넘어가면 너무 늦는 건 아닌지 불안감이 너무 큰데요....
지금 많이 초조하고, 빠르게 일하고 싶더라도,
데이터 분석 자격증 취득 or 인턴활동을 준비해서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눈을 많이 낮추고 실무경험을 쌓는 편이 나을까요?
(데이터 분석의 경우는, 요즘 물류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인 것으로 알기에
본사 사무직에 지원할 경우 큰 메리트를 가져갈 수 있으리라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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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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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추지는 마세요
대기업에서 중견 중소 이직은 쉬워도
중소에서 대기업 가기는 어려워요
학과가 경영경제이셔서 물류학과가 있기 때문에 신입이면 학과에서 밀립니다
자소서를 첨삭받으셔서
본인이 가진 장점(영어실력)을 활용하세요
학점도 평균적이고 자격증도 그다지 많은 게 아니라서 신입 타경쟁자들하고 비교하면 작성자님 영어실력 내세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실무에 영어 잘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물류의 경우
외국계 물류나 공항관련 회사는 신입도 영어실력있는 분을 구인합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거 같더라구요
물류하면 대형물류센터나 각 기업부설물류를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2022-10-23 수정 -
1. 첫 직장의 중요성이 큰 건 물류 뿐만 아니라 다른 직무도 비슷합니다. 큰 기업일수록 자기 업무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고, 어려운 일도 프로젝트로 잘 배울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강소기업 혹은 중견 이상에서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어려움이 느껴진다면
인턴이나 부담 없는 중소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도 차선책으로 괜찮아요.
2. 일단 일반적인 스펙을 잘 갖추셨다고 보여집니다. 어학은 굳이 안 쓰셨어도 금방 준비하실 것 같고...
다만 아시다시피 경력직 혹은 중고신입이 많아진 상태라 생 신입은 메리트가 떨어지다보니 그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구요. 그래서 일단은 인턴 등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인턴이 짧긴 해도 해당 회사나
직무에 대해 시험적으로 알아보기에 좋거든요. 반면 데이터 분석의 경우, 자기가 특정하게 원하는 직무가
데이터 분석 등이 아니면 크게는.. 상관이 없습니다. 따놓으면 좋긴 한데 취준 기간에 굳이 할애하긴 애매해요.2022-10-2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