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늦었지만 전공을 살려 이직하려고 고민중 입니다.
안녕하세요.
91년생 대림대 소프트웨어과 전문학사 졸업자 입니다.
어쩌다보니 현재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반 사무직보다 못한일을 하고 있는데요.
연봉은 3000만 정도 받고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편집 디자인, 전화상담 및 간단한 쇼핑몰관리 등을 했습니다.
지금 다시 전공과 관련해서 배우면서 일자리를 구해 보려고 합니다.
졸업한지 10년이 넘어서 백지인 상태 입니다.
자격증도 따로 딴 건 없는 상태 입니다.
굳이 있다고 말하자면 운전면허증 하나 있네요.
현재 관심이 있는건 모바일 app쪽이나 게임 개발에 관심은 있으나, 대학생때도 그쪽으로는 배운게 없어서 정말 학원은 다녀서라도 배워야합니다.
(Java, C언어, 비쥬얼베이직 등 만 배움)
전공책은 안버리고 고이 모셔놓고 있습니다.
나이가 30대 초반이긴 한데 이제라도 늦지 않았나 걱정도 되구요.
생계때문에 당장 회사를 관두기에도 그렇습니다.
졸업하자마자 학자금 갚느라 모은게 많진 않아요.
현재 재직중인 곳이 1인 사업장이라 직원이 저 혼자라 힘드네요;
현재 이 회사에서 배울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여러분께 자문을 구해보려 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참고로 성별이 여자입니다. 저 당시에 여자가 별로 없는 과긴 했어요.
-
일단 10년동안 이쪽분야 공부를 안했으니 그냥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셔야 할겁니다.
대략 2년정도로 봅니다.
모바일 안드로이드 쪽은 현재 자바는 기존 레거시 앱들 유지보수 할때나 쓰고 지금은 코틀린 언어로 개발합니다.
그리고 당연한 거지만... 신입개발자 초봉은 대기업이거나 유니콘 기업 아닌이상 작습니다...
나이때문에 더 적게 받을수도 있습니다.
또 개발자 취직하더라도 계속해서 공부해야 하고 야근도 많이 할수 있습니다.
이런거 모두 감당 가능하시면 도전해보세요.
한가지 아쉬운건 개발관련 공부에 전력을 못 쏟는다는 겁니다.
이게 회사퇴근하고 공부하면 되지 싶으시는데 그런건 어느정도 기반 잡힌 개발자 한테나 적용되는거지... 거의 백지 상태에서 하시면 많이 힘드실겁니다..
퇴근하고 나면 피곤해서 자고 싶을거고...
최소 매일 4 ~ 5시간은 공부해줘야 그나마 가능하실건데... 이거 못하실거 같으면 그냥 다른길 찾는게 좋아보십니다.2022-10-20 작성 -
학교다닐때 적성 안맞고, 학점까지 안좋았으면 그냥 다른 업종 알아보세요.
그래도 하고싶으시면 기존에 해오셧던 업무와 조금이라도 연관성 있는 퍼블리셔쪽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2022-10-20 수정 -
연봉이 최저시급이네요. 굳이 전공을 살릴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전공을 바탕으로 타 전공을 하면 더 운용의 폭이 넓습니다. 자격증이 없다고 하니 새로 도전하기도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실업급여를 받는기간에 내일배움카드로 무료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전기, 기계, 환경, 안전 분야에 안전관리자 자격선임 가능 자격증이 있습니다. 취득하면 취업문턱도 높지 않습니다. 기술사는 힘들어도 경력을 쌓으면서 기사자격을 취득하면 적당한연봉의 직책을 갖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65세까지는 직장생활 가능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2022-10-2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