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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공직무 6년차 진로변경 고민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32살 청년이고, 첫 직장부터 지금까지 인테리어 계열로 쭉
일을 해왔습니다. 첫회사는 설계,시공 병행하는 회사였고, 그 이후는 한 회사에서 시공팀으로 4년정도 현장을 뛰었습니다.
그런데 인테리어 직종이 주말,야간 없이 일을 하는 직종이다보니(야근수당,휴일수당도 없는 곳이 태반이죠)
처음에는 배우는 단계라 생각하고 감내하고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주변을 보다보면 나는 주말없이 일하는데 다른사람들은 주말시간을 이용해 취미활동, 자기개발시간을 가지면서 스펙을 쌓는걸 보니 현타가 많이 오네요..(연봉도 크게 차이나는것도 아니구요)
혹시 저처럼 5,6년이상정도 일을 하다가 다른 업종으로 가신 분들이 많은지, 또 어디쪽으로 진로를 변경하셨는지 계시다면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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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를 졸업하고 첫직장을 작성자 분과 비슷하게 2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주말연휴 쉬지 않고 일했고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싶어서 휴가도 반납하고 일했었습니다..
그렇게 20대 후반이 될때즈음.. 제 월급명세서를 보다가ㅋ 호들짝 놀랬습니다
무언가에 홀려서 2년을..어휴
그 뒤로 다른 업종을 찾으려니 조금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돌고 돌아 대기업건설사에에 신입공채로 들어와
차근차근 일해서 이제 대리달고 일하는데..... 인테리어나 건설업이나 거기서 거깁니다
노가다 판 어디 안가쥬ㅋ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20위언저리건 부터 회사들은 대리초봉 연봉이 인테리어쪽 차부장급 연봉이되져
앞자리가 최소 7이니까요....
이제 본론으로 여기서도 다른직종으로 가신분들은 거의 못봤습니다 나이도 그렇고 새로운 업종에서 급여를 맞춰줄수가 없더라구요..
이미 경력이 있으셔서 다른 업종으로의 변경이 힘들겠지만 그나마 비슷한 직종으로는 선택이 가능 할것같습니다
예를 들어 요즘 가장 핫한 안전쪽이나 품질쪽, 건설회사서도 안전/품질 부서가 따로 있지만 그쪽 전문회사도 있으니
급여/복지 수준 알아보고 충분히 이동 가능하실테고, 감리쪽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인테리어 회사의 경력을 살려 시설물 시공/보수 업체나 빌딩이나 그룹사 회사의 시설감시단 등...
알아보면 무수히 많습니다..ㅎㅎㅎ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이 장점이 될수 있는 곳을 알아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같은 상황을 경험해봤기에... 마음이 참 씁쓸합니다. 좋은 선배,회사를 만나 잘 되고 싶었고
좋은 동기, 선배가 되어 후배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이게 참 쉽지않네요...
경쟁사회에서 우리 꼭 살아남아봅시다 화이팅2022-11-11 작성 -
나이도 어리시고 자기발전을위해서 이직을추천드립니다
결국에는 회사에서는 고생해도 알아주지않습니다
그게회사죠2022-10-25 작성 -
아예 다른쪽으로 진로를 바꾸기 보다는 시공 경험을 살려서 건설사 안전쪽으로 도전해 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제 친구도 인테리어 시공쪽 일하다가 관두고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하고 바로 대기업 건설 안전 관리자로 취직했어요.
아무래도 현장 계약직이긴 하지만 인테리어 때보다는 연봉도 천만원 이상 올렸고 쉬는 날도 더 많더라구요.
저는 인테리어 시공쪽 일하다가 2년차에 관뒀는데 대단하신 것 같아요. 👍
비록 2년차지만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으로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글 적어봅니다.2022-10-20 수정 -
일을 열심히 한다는것은 회사가 그만큼 당신을 인정해 준다고 봐야 합니다.
대신 하루의 일정을 잘 이용하여 주말은 되도록 휴식을 취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2022-10-20 작성 -
메이저급 회사로 옮겨 보세요 회사 및 현장 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당은 있는 회사도 있고 없는회사도 있습니다
2022-10-18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