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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출근 첫회사 2일차 퇴사 고민 됩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2,350 2022-10-07 수정
21살 여자입니다! 공학계열 대학교를 다니다가 자퇴 후에 영상편집 취업을 목적으로 국취제 도움을 받고 학원에서 국비지원을 통해 기초적인 디자인을 배웠습니다. 하다보니 디자인 일에 흥미와 재미를 느껴서 디자인 쪽으로 취업을 하고자 해서 학원 2개월을 다니며 만든 포트폴리오로 나름 취업 준비를 했고 몇 번의 면접 끝에 그리 어렵지 않게 취업을 했습니다.. 첫회사니까 많은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일단 사수가 없다는 점. 그리고 팀장님과 둘이 일을 해야 하며 웹디자이너로 일을 하지만 출장도 여러번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또 디자인을 하다보니 일을 하기까지는 많은 부족함을 느꼈고 무언가 더 역량을 갖추고 배워서 재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첫출근 퇴근길에 무수하게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신입 디자이너 치고는 월급도 많이 주는 편이였고 건물도 좋았고.. 그런데 이게 다입니다 월급과 건물 빼고는 팀장님과 둘이 일하는 분위기가 불편하고 사수가 필요한 것 같다는 것이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저는 워낙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사무실에 적어도 3명 이상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영상편집(프리미어,에펙)을 6개월 과정에 걸쳐 재취업을 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출근 이틀차에 퇴사를 하고 이 길을 걸어도 괜찮을까요..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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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71364 광고디자이너 / 6년차 Lv 3

    솔직히 말씀드리면,
    돈받고 일하는 입장이 저희이기 때문에, 부당하지 않는선에서 회사가 원하는 직무능력을 익히는것이 젤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리고 퇴사하던 안하던, 어떤선택도 그 다음이 더 나으리란 보장이없구요. 젤좋은건, 이미 그 회사 분위기가 잘 안맞다고 느끼시는거 같아서 큰안정성이 보장된 회사가 아니라면 (다음이직할때 나 여기서 일했다 자랑할만한 회사, 매출액 높은회사) 어차피 거기서의 경력은 물경력이 될수도있겠네요. 근데이거도 어떤 업무를 핸들링 하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긴한데,,, 중요한 업무 비중있는 업무를 맡기면 1년은 겪어보셔야 다음단계에 내가 뭘 해야겠다가 보이거든오 .

    두서없이 적었지만, 퇴사할까 말까의 고민이 아니라 조금더 관점을 달리해서 내가 여기에서 스팩업 할수있는 구조인가, 급여는 안정적인가를 보시고
    맘에 안들어서 도저히 못ㄷㄴ겟다 느끼신다면
    다니시면서 더 좋은데 준비허세요 . 꼭 다니시면서요 ..ㅋㅋ
    준비해서 가야할만큼 돈이급하지않으시면
    정신건강상 때쳐치고 맘가는대로 하는거도 좋은데
    막상 백수가 되어보시면 더 혼란스럽고 안잡히고
    점점 현실에서 찾는 인재가 무엇인지 헷갈리고 멀어져요.

    그러니 그냥 받는만큼만 일한다생각하시고
    진짜 갠차는 기업도 찾는법을 막 배우실 단계시네요.
    스스로 연습이 필요한 부분을 이래라 저래라할순 없고,
    저라면 ? 다니면서 다른곳 알아본다.입니다.
    월급이있어야 뭘 준비가 가능해요.
    노트북을사든 힉원을등록하든 , 유학을가든. 모든지
    돈. 그 회사에서 성장하기보다 돈을목적으로만 다녀보세요. 이직준비 계속하시구요.

    2022-10-12 작성
  • 사업자 내시고..사업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2022-10-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50817 6년차 Lv 1

    디자인 쪽으로 계속 취업을 하고 싶으시면, 이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기초적인 디자인을 배우시고 취업하셨으면 실무를 익히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본인의 실력과 역량을 키우고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사수가 필요하고요.

    2022-10-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47342 교직원·조교 / 15년차 Lv 2

    사수나 선배가 있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
    다 장점만 있는 회사는 절대 없답니다. 열심히 일 하시면서 복수의 직무 요원이 필요하다는 명분을 제시해 충원을 유도하면 더 뽑을 여건이 될겁니다. 내가 원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보세요. 제가 보기엔 장점이 더 많다고 보입니다.

    2022-10-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18083 광고디자이너 / 9년차 Lv 1

    저는 영상쪽은 아니지만 사수가 없다는 점이 꼭 단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첫 직장에 실무에 아직 자신이 없으셔서 그럴수도 있는데 사수가 없으면 혼자 다 해야하니 일을 더 빨리 배울수 있어 같은 1년을 배우며 일을 해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포폴을 보고 뽑았을때는 이유가 있겠죠~ 자신감을 갖고 모르는것은 인터넷이든 학원이든 물어보면서 1년 정도는 열심히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짜피 학원에서는 디자인을 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기능을 알려줄 뿐이죠 ... 작업하면서 생각난 아이디어를 어떻게 표현 해낼지 그때 그때 필요한 기능들을 배울 방법은 요즘 많더라구요 시간과 의지가 문제겠죠 또 혼자이다 보니 주어진 시간에 빠르게 작업해야할때는 아무래도 버겁긴 하겠지만 실무에서 배우는 것이 더 빠릅니다~ 학교 학원에서 배우는 것과는 다르죠~ 회사에서 어짜피 전공자가 아닌것도 알고 신입으로 입사했으니 배우고 적응할 시간을 주시겠죠~ 하고 싶은 일이고 열심히 배우면서 일할 의지만 있으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의지만 있으면 학원은 회사를 다니면서도 저녁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다닐수 있습니다~ 화이팅^^

    2022-10-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05099 패션디자이너 / 3년차 Lv 1

    댓글에 다신 답변들을 보니 이미 퇴사하기로 결정하신 것 같네요. 주변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니 원하는 방향으로 가세요

    2022-10-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65431 광고디자이너 / 10년차 Lv 5

    네.. 원하는 대로 해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워낙 활발하면 뭐든 잘하고 잘해내더라구요..
    그런데 저라면 애시당초 다른 법정자격증을 취득해서 든든한 직업을 노릴거 같습니다.

    2022-10-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365632 웹기획 / 14년차 Lv 3

    첫 회사에 운이 좋습니다.
    이유가 사수가 없는 거라면 본인이 사수가 되어보세요.

    2022-10-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51083 편집디자이너 / 10년차 Lv 1

    사수가 없다는거 외에는 장점이 더 큰 회사같습니다.
    저도 디자이너로 11년차 근무를 하고있는데요! 그중 8년은 사수가 없었습니다.
    대표님이 제 사수셨어요 ㅎㅎ 직급으로 사수가 없다 하더라도, 팀장님께 일+사회생활을 배워보시는건 어떨까요? 월급도 좋고 근무환경(건물)도 좋다고 하시는걸 보아하니, 일년까지 채우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저 역시, 영상편집도 독학해보았는데 프로급은 아니어도 유튜브 편집정도 수준은 되더라구요!
    퇴근/주말 요 시간들을 이용하여 배워보시는건 어떨까요?ㅎㅎ

    2022-10-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17237 광고디자이너 / 2년차 Lv 5

    짧게 말씀드리자면 전 취업적인 부분은 진짜 완벽한 옷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처럼 회사란 기성복을 입는 과정 입니다. 그중에서 최대한 나에게 맞게 기준을 잡아가면서 이건 무조건 있어야 하고 이건 포기해야 되는 게 생기겠죠 물론 이 과정은 여러 면접과 서류전형과 회사를 다니면서 알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3명 이상" " 사수 유무"에 대해 면접이나 물어볼 게 생기겠죠 이렇듯 원하는 회사가 확고 하다면 다시 지원해보세요 물론 두 조건이 있으면 월급이 적거나 건물도 후진 데일 수 있답니다.

    2022-10-0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