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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가 갈수있는 회사가 있긴할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조회수 756 2022-10-06 작성

대학은 디자인쪽이 아닌 다른 미술관련 학과 졸업했구요.. 재수, 휴학으로 21년에 졸업했습니다.

졸업후 알바만 하다가 이번년도에 4개월정도 내일배움으로 학원에서 포토샵,일러스트,인디자인,영상을 조금 배웠어요. 

올해 광고쪽 회사에 입사했는데 안맞아서 3개월만 하고 나왔구요(회사측도 저랑 같은 의견)

같이 일한 상사분이 제가 일을 못하는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다른분들 말고 항상 저랑 작업하셨거든요.. 

야근도 자주했고 다 메모하고 외우고 모르는거 물어보고 저도 신입이였는데 저보다 더 신입이신분들 알려주고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요.. 큰 실수도 안했고 다른팀이랑 소통도 하면서 의뢰 잘 넘겼는데.. 

무튼.. 저 나오면서 다른 신입분들도 짤렸는데 학원생들 위주로 먼저 보내시더라구요.. (물갈이가 심한 회사긴 했어요 저 입사할때도 사람들 다 나가고 들어간거고 그전에도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좀 억울한마음에 주절주절 썼네요.. 


첫 회사 3개월 다니고 다시 다른곳 지원하고있는데 연락이 안오니까 학원생에 얼마 배우지도 않아서 그런가 어딜가도 못하려나 싶어서 자신감도 떨어져서 디자인쪽은 포기해야할까 고민이에요.. 나이도 많고..(27..)

저같은 학원생이 갈 수 있는 회사가 있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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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프로필 이미지 mentor5998715 편집디자이너 / 14년차 Lv 1

    디자인이 쪽이 아니어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다 가능합니다. 다만 툴을 다룬다는것보다 업무의 파악이 좀 다를 수 있다보니
    회사측과 안맞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실무로 클라이언트와 맞춰야 하는 일이라 업무의 완성도가 더 중요합니다.
    좋은 사람이 있는 회사에서 배워가며 성장의 기회가 있다면 실무의 경력이 2-3년만 쌓이면 추후에 이직도 가능합니다.
    아직 고민하시는 분의 입장에선 회사를 고민하지만 억울할 것도 자존감이 떨어질 일도 아닙니다
    아무래도 먼저 시작하신 분들이 있어서 뽑을때 회사측에서 고민하는 부분들이 그럴것 같은데 같이 나이 상사여도 잘 배울 의지만 비춰도 가능성이 높아질겁니다. ㅎㅎ 제 친구도 국문과 나와서 디자이너 하는데 지금 팀장이 저보다 먼저 되었어요
    누가 먼저 시작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일에 태도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기회일뿐.. 회사가 놓친겁니다~

    2022-10-31 작성
  • ㅜㅜ고민 많으시겠어요 다들 처음에는 이런 고민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이 길이 맞는건지, 이대로 가도 되는건지... 그래도 디자인 학원도 다니셨고 학과도 미술쪽으로 나오셨으니까, 그림 실력 살리셔서 앞으로도 좋은 작업물 만들어내실 수 있을거예요! 일러스트 가능하면 가산점 쳐주는 회사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3개월 다니시고 잘리신건 아쉽지만... 불화로 인해 잘리신건 아니라 다행이고, 인턴 경험했다고 생각하셔도 좋을것같아요! 이것도 일종의 큰 경험이니... 다음에 들어가실 회사에선 더 좋게 시작 하실수 있을거예요~ 중노년 되어서 새로운 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세상에서 27살은 절대 많은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제 시작인거고 잘 버티신다면 앞으로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널린게 디자인 회사니 분명 금방 재취업 가능하실거예요! 화이팅 입니다~!

    2022-10-07 작성
  • 삭제된 답변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30531 소프트웨어개발자 / 13년차 Lv 5

    삭제된 답변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65431 광고디자이너 / 10년차 Lv 5

    학원 수료 후 실무에 투입되어서 경력 1~2년까지는 진통기로
    저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3개월 다니다가 그만둔 경력 다 있습니다.
    타의든 자의든 못해서든 아무튼 간에요..
    단지 3개월 다닌 경력은 서로 정말 친하지 않는 이상은 생략하기 때문에 서로가 모르지요.
    저도 실무 투입 때 2주 다니고 짤리고 2개월 다니고 짤리고
    그 다음에 간신히 사수를 잘 만나서 경력이 언~ 10년이 넘습니다.
    님은 그냥 진통기에요.
    경력 1~2년까지는 진통기
    2년~5년까지 황금기
    5년부터는 감소기
    10년부터는 쇠퇴기
    디자인도 2~5년차일때가 가장 잘 나오고
    노동시장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경력이고요
    사실 특출하지 않는 이상
    디자인 오래 했다고 해서 잘하는 거 아니거든요.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해서 성적 잘 안나오듯이..

    그러니까 님은 정상적인 진통기를 밟고 있다고 생각하고
    일을 배울 수 있는 곳
    디자인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일을 배우세요..

    참고로 대다수 회사들이 물갈이 심합니다.
    제 한창 나이 때는 1년 다니면 오래~~~~~ 다닌 거였어요..

    그리고 사용하신 프로그램 중에 주로 어떤 프로그램이 자신 있는지는 몰라도
    인디쪽은 인쇄쪽으로 기획실 가서 컬리티 있는 디자인 배우기가 쉽고
    일러쪽은 옥외쪽으로 컬리티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적어서 20대는 비추입니다.
    포토쪽은 웹디쪽으로 이왕이면 에이전시 가서 많은 걸 배우고
    영상쪽은 웹디랑 병행해서 몸값을 높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왕이면 웹디+영상 추천합니다.

    차후에 천천히 인쇄나 옥외 배워도 늦지 않아요

    2022-10-06 수정
  • 저도 같은 27살인데 나이 하나도 안많아요!!!
    디자이너는 어느 회사에서든 필요한데 어떤 분야에 흥미가 있는지 고민해보시고 기업들 서칭해보세요!!
    책을 좋아하면 출판사, 화장품 좋아하면 코스메틱,,, 이런 식으로요!!

    자신감 가지시고 다시 한 번 취준에 열정을 태워봅시다
    응원합니다!

    2022-10-0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