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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 날짜 조정
안녕하세요 퇴사 날짜 조정 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질문 드려봅니다 프랜차이즈 제빵기사로 일을 하는 중에 손 피부 질환이 악화되어 일을 할 수 없을 만큼 아픈 지경에 이르렀고 다리까지 번져서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9월 19일에 퇴사 계획을 말씀드리고 이틀 후에 10월 16일까지 근무하겠다고 했습니다 기사가 없고 신입 교육시킬 때 까지는 해줘야한다, 11월 초중순 까지는 해줘야한다 하시기에 그 정도는 손이 아파서 너무 힘들고 그냥 16일까지만 하겠다고 말씀 드리니, 알겠다고 힘들텐데 기간 늘려줘서 고맙다는 식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전화로 실습 교육을 받을 기사님을 제가 있는 매장으로 보낼테니 실습기사가 메인기사가 될 때까지는 해달라, 후에는 실습기사님이 일을 많이 하게 될거라 제가 손 쓸 일은 많이 줄어들거라고 사정을 하시길래 거절을 못해서 저는 또 우선은 알겠다고 했습니다.(불행의 시작.. 제 잘못입니다..ㅠ) 조금만 더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일하다가 실습기사님이 오셔서 하루 교육을 했는데 저또한 메인기사가 된지 한달밖에 안 된 생신입이고 누군가를 가르치기엔 지금 내 일도 너무 버겁고 힘들었습니다. 하루 가르치는 동안 너무 힘들고 버거웠고 실습기사님도 저같은 초짜에게 배우는 것이 옳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상사에게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 손도 아프고 11월까지는 무리인 것 같다 그냥 예정대로 16일날 퇴사하겠다 죄송하다 했는데 기사님이 이러면 아무 대책이 없다며 되려 화를 내셨습니다 죄송해서 해결 될 일아니고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고 말을 하시면서 화를 내시는데.. 너무 황당했습니다. 10분 동안 짜증과 화를 내시다가 우선 다른 상사분들한테 얘기 해야되니까 끊자하셨고 다음날 전화가 오셨습니다. 실습기사님은 다른 점포로 2주 동안 보낼거고 저는 2주 동안 혼자 일하다가 실습기사님 오시면 그 때 이어서 교육해주면 된다, 16일에는 퇴사 못하고 11월 초중반까지는 해라 이 얘기였고 결국은 원점이었습니다. 그렇게까지 못한다고 하니까 한숨과 짜증을 내면서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일하라고 끊으셨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질병때문에 퇴사하는 거라 그닥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 않았는데 회사에서 대처하는 모습을 보니 오만 정이 다 떨어지고 그냥 당장 퇴사해버리고 싶습니다. 11월 중순까지 해드리는 게 맞는걸까요?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정말 16일에는 퇴사를 할 수 없는 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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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퇴사고지를 했는데 이핑계저핑계로 붙잡고 있다면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퇴사하셔도 됩니다
끝까지 안된다???
그동안 상사랑 이야기했던거 내용 가지고있으시면(통화내용이나 문자 카톡내용 등등)
고용노동부에 말해서 해결한다고 말하세요
회사에서 아무말도 못합니다
당장 내일 그만둔다고 한것도 하니고
몸에 문제가 생겨서 한달전에 퇴사의향을 전달했는데
퇴사를 못하게 한다??
일할 사람이 없다????한달동안 직원한명 못구하면 그냥 회사 접으라고 하세요;;;
개인업장이면 사람을 구하기 힘들수도 있긴한데
프랜차이즈에서 사람 한명 못구한다???문제 있는겁니다
작성자님이 나가셔도 그회사는 알아서 잘 돌아갈꺼예요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무조껀 그날 퇴사 한다구요
못가게 한다면 고용노동부에 신고한다고 하세요
노동자는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2022-09-30 작성 -
일단 그냥 그 담당자분 전화번호 이름 기본 정보 준비하시고, 핸드폰 이용내역, 전화통화녹음(당사자 허락없인 불법)
이 가능하신부분 , 작성자분 병원진단서, 본인퇴사 에서 권고사직으로 전환해서 노동청으로 의의신청하세요
쫄지마시고 쉴준비 하세요. 어느 회사인지는 알듯하네요. 그리고 꼭 이 말은 꼭 하세요. 내용 정리 다해서 mbc에 던질꺼라고 그 회사는 매체타면 골치아픈 회사잖아요?2022-10-05 수정 -
이미 16일 일하는걸로 말했는데
퇴사를 계속 늦추면 공용노동부에 신고한다고 말씀해보세요
이건 신고 가능한 상황이에요
심지어 몸이 불편한데도 회사에서 기간을 계속 늘리는건 회사 잘못이죠
더 근무할 필요도 없고 그냥 퇴사해도 됩니다!2022-09-30 작성 -
회사의 사정을 봐주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공과사를 구분해보세요 사람이 없는 것은 회사 사정입니다. 본인이 아파서 그만 두는 것을 회사에서는 나몰라라 하면서 회사입장이 대체할 사람 만들고 나가라는 건데요.
그건 회사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일입니다. 내가 죽게되었는데
회사부터 살리고? 그리고 내가 죽으면 회사가 무슨 책임을 져줄까요? 없어요 말한마디 좋게 해주면 다행이죠.
제생각에는 처음 이야기 한 날자에 그만 두겠다고 사직서 내고 그만두시길 권합니다. 내 몸 , 내건강이 먼저입니다.그리고 병원 가서 진찰받으시고 진단서 사직서에 첨부하세요.
그래도 헛소리 하시면 내용증명 보내두세요. 만약 법정까지 갈경우 증거로 채택 됩니다2022-09-30 수정 -
병원가서 의사 진단서 받아서 제출 하시고 당장 그만두겠다고 하면 10월 16일로 다시 날짜 조정하자고 사정사정 할겁니다 .
2022-09-30 작성 -
보통 2주만에 끝날만 한데 2달 동안 있는 것도 참 이상하네요 질문자님이 1달까지 하신 것도 벌써 의리 지키셨고요 저도 맘이 약해서 지금 질문자님이랑 똑같은 상황에 처했었는데 그건 그쪽 사정이고 질문자님의 사정은 생각도 안 하네요 2주정도면 의리 지켰으니 퇴사하시면 됩니다
2022-09-30 작성 -
손에 피부질환이요?
그럼 피부과에 진단서 끊고 식약처에 신고하시면 자동당일퇴사가능합니다
아울러 피부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을진행시킨자는 별도로 고발이 가능하고요
거기다 근로재해신청하여 실업급여수령도 가능하니 노동부에 진정서제출하시고 다시한번 상담해보시면 되겠습니다2022-09-30 작성 -
저딴식으로 말하는 사람에게 미안한마음 갖을필요없습니다. 나없어도 어차피 잘돌아갑니다 걱정마시고 그냥퇴사하시고 서면으로 사직서 제출 10월16일자로 메일보내고 문자카톡등으로도 미리다 해놓고 지우지마세요.
2022-09-30 작성 -
근무중에 발생한 질병사고로 인한 근무불가 상태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강압적으로 업무를 지시내릴 순 없습니다
계약서상의 근로기간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산재처리가 가능한 부분입니다2022-09-3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