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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제는 오래 경력쌓고싶은데 회사 선택이 너무 고민돼요
학교 졸업하고 다른 분야 디자인을 하다가 원래 꼭 하고싶었던 패키지회사로 가고싶습니다 .
1. 패키지 디자인 전문회사 /집에서 넉넉하게 1시간 30분거리 / 회사 포트폴리오 작업물 퀄리티가 낮은 것과 높은 것이 섞여있음 / 초봉 2800 /그런데 이번년도 퇴자사 수 6명에 잡플래닛 리뷰 없음..
2. 디저트류 스타트업 패키지디자이너 / 집에서 30분거리 / 연봉2600 / 패키지 외에도 브랜딩 관련 업무라 다양한 경험 가능할 것 같음 / 디자이너의 수가 적고 회사에 디자인적으로 손봐야 할 것 같은게 많음 /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될까 싶음
두 군데 면접 보았고 합격해서 결정을 빨리 해야될 거 같은데
정말 최소2년이상 다닐 회사를 찾고 싶고 나중을 위해서 1번 회사가 좋을 것 같지만 퇴자사 수가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조언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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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멀면 생각보다 오래다니기 힘듭니다 먼곳에 다니는 사람은 많아도 장기근무자는 적습니다 그게 길거리에서 시간보내는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허무하고 힘들어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 퇴사자 수가 많다는게 회사에 흠일수도 있으나
제가 9년근속중인 회사도 퇴사가자 10명넘습니다 다 저보다 늦게 들어온 사람들이구요 본인과 회사가 얼마나 맞느냐 일이 맞느냐 충분히 버틸만 하느냐는 다른 퇴사자와 나와는 다른일입니다 하지만 중장년층이 아니라면 퇴사자많은 회사는
추천하지않습니다 생각보다 더 버티기 힘들수도 있거든요
다음 그다음을 위해서라도 두번째 회사에서 본인이 더 많은 경험을 하고 기틀을 잡아서 회사의 스타일의 방향을 잡는데에
기여를 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집도 가깝구요 거리가 먼것은 취준생분들이나 초년생분들은 잘 모르는것같은데
생각보다 굉장히 큰 부분입니다 칼퇴해서 집에가도 남들보다 적은시간밖에 남지않고 무의미하게 보내버리는 시간때문에
회사랑 잘 맞더라도 후회하게 되는 약간 가스라이팅을 내가 나한테 하는 일도 생깁니다 거리가 멀면 생각할 시간이 많고
생각을 하다보면 회사의 단점을 찾고 그러다보면 여길 다녀야 하나 라는 생각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정말 이 일아니면 안된다 싶어서 반드시 돈벌어야되서 정신력으로 다니는게 아니라면 장거리는 절대 추천하지않습니다2022-09-23 작성 -
1번의 경우에는 왕복 3시간이고... 퇴사자가 6명인데 잡ㅍㄹㄴ 리뷰도 없으면
저라면 안갈 것 같아요...
근데 2번의 경우에도 좋은편은 아닌 것 같아서 다른 회사를 더 알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회사가 두군데만 있는 것도 아닌데 너무 조급함때문에 최악의 선택을해서
2년 꾸역꾸역 버텨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래다닐 회사가 필요하다면 다른 회사들도 찾아보고 고민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2022-09-23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