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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직할때...
안녕하세요 세무법인 경력 3년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대기업 또는 단단한 중견기업 회계팀 또는 세무팀에 입사하는 것 인데요,
지금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데 고민이 되서요..
이번엔 회계법인에서 1~2년정도 근무하고 중견으로 넘어가는것이 나은지, 아니면 중소기업 가서 회계팀(경리)을 하고 이직하는것이 나은지..
제가 경리업무는 하기 싫어해서 바로 중견기업으로 가려고 하는것도 있는데..
일반 회사는 잘 모르겠어서 질문 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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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에 1년~2년 정도 근무하시고 이직하시는게 님이 이직을 하실때 많은 도움이 되실꺼예요^~^
2022-09-21 작성 -
중견급 이상으로 가시는게 목표시면, 해당 3년차 경력은 없어집니다.
중견급 이상 탄탄한 구조는 세무사무실 경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세무사무실 업무는 이미 마무리된 걸 신고를 하는 일이지만, 일반회사는 데일리 업무 및 손익을 관리하는 업무라서 업무자체가 서로 다릅니다.
같은 회계지만, 전혀 ~ 다릅니다..
저도 지금 중견기업 경력직으로 이직한 상태입니다.
저는 목표가 중견은 아니였지만, 그래서 중소기업부터 다녔습니다.
우연치 않게 중소기업이 규모가 커져서 IFRS 를 하게 되었고, 주석이랑 현금흐름표를 작성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제 경력으로 인정되어서 중견기업 경력직으로 현재는 회계팀 과장으로 있습니다.
시작을 저처럼 해도 되구요
아예 신입으로 중견을 도전하셔도 되겠지만, 중견 신입채용이... 경력직 채용보다 더 힘들더라구요
이도저도 해보시고 안되시면, 계열사 , 자회사 회사도 괜찮습니다.
모기업이 중견이라서 똑같은 시스템으로 돌아갑니다.
계열사나 자회사는 조금 입사하는 문턱이 약간 낮지만, 그래도 높기는 합니다.
잘 준비하셔서 원하시는 중견기업 가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IFRS 는 하실 줄 알아야 경력직으로 갑니다.
IFRS 하는 회사가 어디인지 궁금하시면, 다트사이트 가셔서 지원하는 회사 검색 후 감사보고서 읽어보세요
해당 회사가 K-GAAP인지 IFRS로 진행하는지 보입니다.
중견급은 다트 전자공시에 올리는 작업까지 하는 일이라서 해당 건을 많이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경력이 인정이 안되면... 연봉이 많이 깍여요
생각보다 중견이 많이 주는 것 같지만, 경력인정이 안되면 진짜 후덜덜하게 까입니다.
그래도 다니는게.. 중견이라서 그렇습니다.
경력인정만 잘 받으면 연봉은 엄청~~ 많이 줍니다.^^2022-09-21 수정 -
본인이 회계팀으로 가고 싶다면 당연히, 비슷한 일반 기업으로 가는 게 낫습니다.
보통 법인에서 일반 기업으로 넘어오시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애초에 일하는 프로세스가 달라서요.
사원 기준 3년이면 경력은 채우신 것 같고, 대리로 가시려고 더 경력을 쌓으시려면 중소기업 회계팀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경리업무라서 아쉬울 수는 있으나, 법인 근무 또한 일반 기업에는 제대로 반영이 안되는 편이라서
기업 시스템을 익힌다 생각하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2022-09-2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