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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입인데 일을못해요

조회수 7,467 2022-09-22 수정

제가 입사한지 4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사무직 인원은 매우 적어서 저랑 상사한분이서 하고 있다가 상사분이 갑자기 나가는 바람에 다닌지 두달도 안돼서 모든일을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인수인계를 받았지만 다받은게 아니라서 처음해보는 일이 많아요..

모르는건 오래 다니신 얼굴도 모르는 상사분이랑 문자로 물어보면서 일처리 합니다.

위에서 일을 시키면 파일을 잘못보낸다던가 오타도 자주 나서 말을 좀 듣고 시킨일을 제가 잘 이해를 못하는거 같아요,,,,

혼자서 모든일을 하다보니 정신이 너무 없습니다.. (새로운 직원분 들어오기 전까지는) 언제는 오늘까지 작성해서 보내라고 했는데 그날따라 거래처에서 부탁한일도 많아서 못보내는 바람에 큰소리 듣고 눈물이 났습니다..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만들고.. 전화오거나 연락오면 너무 무섭고 하루하루가 내가 실수한게 있을까봐 출근하는게 두렵습니다. 

실수를 최근에 좀 자주 해서 이젠 기분탓인지 일을 많이 안주시는거 같아요..

계속 다니다 보면 일잘할수 있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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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1
  • 저도 사수가 튄곳이 많아요
    대표님이나 윗분들이.
    상사한테 독하게 말을 했던거 같아요
    작성자님도 들으셨으니까 ........그렇게 나왔겠죠
    그만둔 직장에서는 상사 엄청화난거 봤었음......
    억지로 웃는거 보고 .............진짜 힘들었어요
    손에 붕대 감고 왔었어요 진짜 기억 다 남음........ 컵 박살 났었죠
    다른회사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군대라는 것 그리고 출산휴가는 진짜 ........답이 없습니다.
    안주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무실에서 애낳아도 된다고.......그딴식으로 말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복직 못하게 해요 둘다........
    그리고 대표님들이랑 한판 했음........이미..오기전에.....
    자신의 혼자 커야되요
    대표님한테 사수님들한테 자존심상하게 말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2023-03-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26571 품질관리자 / 2년차 Lv 2

    안녕하세요~^^
    사연을 읽고 답변 남겨용~
    음, 일단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실거 같네요ㅠㅠ
    주변에서 버티라고 하면 버티고 싶어도 못버티는죠ㅠ
    혹시 그만둔 상사님도 본인처럼 당하신 분이셨나요??

    2022-12-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664150 재무담당자 / 3년차 Lv 2

    이런말이 있습니다
    스마트한놈이 빨리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다

    어떤 인프라에 따라 자기 능력을 발휘할수있는 선배를 만날수있습니다.

    후배양성하는곳으로 가세욤
    시간허비 노노

    2022-10-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931633 회계담당자 / 18년차 Lv 1

    버거우면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전에 다른 돈 벌곳 알아보시고 떠나세요.

    2022-10-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96523 호텔종사자 / 1년차 Lv 4

    저랑 똑같네요. 저도 그 고민으로 힘들어요.ㅜㅜ 주변에서는 버티라, 다른곳 가도 똑같다고 해요. 하... 저도 하루하루 지옥같네요.현재 퇴사고민중입니다.ㅜㅜ

    2022-10-0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2954226 1년차 Lv 3

    음 많이 힘드셨겠네요 ~
    때때마다 사람바뀌고 하다보면 혼란스러울때도 많죠ㅠ
    그렇게 시달리시면 정말 스트레스많이 받았을꺼라
    생각드네요 하지만요 정말 본인이 이일로 책임지고
    먹고 살아야한다 그럼 계속있으셔도되구여
    뭐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계시니까
    괜찮으실꺼예요

    2022-10-03 작성
  • 저도 그런 회사에서 버티고 버티다가 3년을 버텼네요.
    거기 2년쯤 다니다가 느낀게 있어서 느낀대로 그렇게 행동하니 1년이 수월했습니다.

    그 느낀게 뭐냐하면 2년차에 너무나도 지치고 힘들어서 어차피 그만둘꺼란 생각으로 일이 많을땐 많다고 어필하고, 혼자서 안될것 같으면 무리라고 얘기하는겁니다.
    제가 볼때 글쓴 분은 착한분이신 것 같아요.

    중책을 맡는 상사가 갑자기 그만두시고 인수인계도 안된 상황인데 잘하는게 오히려 이상하죠..

    제가볼때 글쓴분이 실수하는 이유는 위에서 업무지시가 있을때 매우 긴장하시는것 같네요..보통 그럴때 누락이 되거나 머리가 하얘지거든요. 그럴땐 더 자신감있게 행동하세요 예의는 있되 목소리는 다부져야 위에서 무시 못합니다.

    그만둔 상사에게 물어볼때 궁금한건 귀찮게 물어봐야 글쓴분이 편합니다.
    조금 집요해 보이더라도 궁금한건 다 적어놓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사장님한테는 자신감있게 혼자서는 무리니까 중요한 업무별 순위를 매겨서 하겠다고 하세요.
    그래도 말도 안되게 업무를 준다? 그때 퇴사하세요!

    2022-09-24 수정
  • 저도 같은 경험했는데 지옥같고 매일매일이 힘들면 그냥 나오세요, 조금 쉬고나서 다시생각해도 거길 다니는건 본인이 일을 못해서인지 직장 분위기가 그렇게 본인을 만드는지 객관적인 시각과 시간이 필요해요 어차피 다니는것도 막막하고 그만둬도 막막할것같으면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힘들기전까지만 쉬다가 본인이 능력부족이면 다른직종으로 처음부터 할수밖에 없지 않을까해요 저도 같은고민을 했던터라 공감이 많이되네요
    자책하는 직장은 본인의 능력부족이든 아니든 우선 나와야한다고 봐요 힘내요!

    2022-09-23 작성
  • 아니에요 잘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하신 것도 능력입니다!!!!!!! 너무 자신 탓을 하지 마세요!
    누구든 배워가는 속도는 달라요. 그러니깐 자신감 가지고 !!!!!열심히 살아봅시다 ! 뭐 죽이되든 밥이되든 우리
    아직 창창합니다!!!늘 응원해요 !!!:)

    2022-09-23 작성
  • 네 잘할수있습니다. 역발상으로 생각하면 힘들지만 버티고 흡수해버리면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수있는 기회로 옵니다. 화이팅!

    2022-09-2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