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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4학번 졸업생 취준고민입니다.

조회수 778 2019-10-11 작성
18년도 2월에 졸업하고 취준을 하다가 10월부터 교육받고 12월에 취업했었습니다. 전공을 살리진 않았습니다.
이직률이 매우 높고 정말 힘든곳이었습니다. 4개월근무를 하고 19년 4월에 또 취준생이 되었습니다.
아직 까지 알바하며 취준을 하고있지만 전공을 살리지 않아서 인지 취준길이 너무 힘들고 어렵네요..
자신감도 정말 더 떨어지고 면접이 왜이렇게 무서운지 모르겠습니다..
해운, 물류 쪽으로 지원하고자 하고있는데 역시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돈벌어야 하니까 하는거에요..
제 성격과 하고싶은거 합치면 체육관련된 쪽 사무직을 하는것 인데 좀 막막하니까 미래가 훤한 쪽으로 가고싶은거구요..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너무 지쳐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있나 이야기와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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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86340 14학번 Lv 1

    공기업 생각해보세요. 저도 전공살리기는 싫고 사무직하고 싶어서 이거저거 알아보다가 공기업 종류는 참 많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공기업이다보니까 블라인드채용하고 지역 학교졸업이면 우대해주는 곳도 있어요. 이공계계열을 많이 취급하긴하지만 체육쪽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구조건이 경력이나 석사요구하는 곳이 많아요. 이런것을 미루어보았을때, 내가 원하고 좋은 직장을 한 번에 들어가는 보다 천천히 한계단씩 성장하면서 좋은 곳에 가는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거같요.

    2019-11-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43342 05학번 Lv 2

    미래가 확실하게 정해지지도 않았고, 자신이 무엇을 살릴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남들한테 칭찬받은 일들이
    정말 내가 남들보다 우수한 능력인지도 모르겠고, 지금 엄청 힘들고 복잡하고 그럴꺼에요.
    저도 군대 다녀오고 첫직장을 잡으려고 할때 많은 노력을 했고, 그후 첫직장을 1년 6개월만에 나오게 되었는데, 그후로는
    정말 별별 회사 다 다녀본거 같네요. 지금은 자동차 부품쪽 회사에서 생산관리 과장을 하고 있고, 연봉도 주변 친구들만큼 받고 있고, 휴무든, 개인여과시간이든 일에 강도든 다 감당할 수준이기 5년을 다니고 있지만, 다들 같을꺼에요, 지금도 이직을 고민하고~ 이렇게 잡코리아 들어와서 후배님께 답변도 달고 있으니까??

    잡설이 많긴 했지만, 돈을 벌기위해서 어쩔수 없이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을 나또한 겪어 봤어요.
    어쩌다보니, 학자금 대출은 건들지도 못했고, 어쩌다보니 카드값이 쌓이고, 어쩌다보니 큰돈이 필요하고.
    조금이라도 놀면 안되는 그런상황속에서, 정말 정말 필요한건 자기 개발과 노력뿐이에요.

    잠깐 힘들어서 투정부리는것 좋고~ 이렇게 한스럽게 읽든말든 쓰는것도 좋아요.
    잠깐 쌓인 스트레스 절대 무거운거 아니고 큰 고민아니고 누구나 다 겪었던 일이고 누구나 감당할수 있는 일이에요.

    전혀 어렵지 않게 탈출할수 있는 스트레스일태니~ 힘내고~ 잘 찾아서 좋은 시간 만들어 보자구요!

    화이팅!

    2019-10-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18301 13학번 Lv 1

    전에 저도 같은 경험을 한적이 있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본인이 제일 잘하는것이 무엇인지 ?
    구분을 두고
    어느 직무를 선택하여 향후 내자신이 30대,40대,50대에는 어떠한 삶을 살것인지
    머리속으로 나열을 해보세요.
    당장에 남들이 일찍 취업해서 설상 부러울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의 전선에 나가면 모두가 똑같습니다. 일을하다가 업무적인것이나,인간관계가 아닌거 같아서 그만두게되고
    그렇게 계속 반복해서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일을 찾다보면 만년 신입사원밖에 될수없죠
    어차피 경력을 채워야 같은계열로 계속 이직을 할수있으니까요.

    지금 당장에 해야 할것은 같은 20대 입장으로써
    내가 정말 하고싶은 직무가 무엇인지 생각을해보고
    직무를 선택하고
    그다음에 해당기업을 분석하고 준비를 차근차근 하시는게 맞을것으로 보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취업성공 하시길 응원합니다 !

    2019-10-1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288994 19년차 / 94학번 Lv 1

    하고싶은 일을 하는데는 한계가있습니다.
    종국에는 책임감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현실과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직장생활은 결코 꿈도 로망도 아닙니다.
    처절한 삶의 일부일 뿐이지요.

    부디 어려움을 이겨내시고, 험난함을 버텨내시길 기원합니다.

    2019-10-14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28031 9년차 / 02학번 Lv 2

    저는 체육학과 02학번 입니다
    지금은 사회와 싸우고 있는 38살이고요
    저도 가진거라고는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밖에 없습니다
    노가다 보험일 병원일 보안업체 3교대 근무 이렇게 15년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나와 전공관련해서 나가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만약 전망이라면 노인체육 노인심리 상담 이런 쪽이 앞으로 비전이 있습니다 결혼을 대체적으로 늦게 하거나 혼자 사는가구가 늘어나고 노인분들이 많아지는 추세라 예전에는 유아체육이 인기가 있었다면 지금은 어른들을 위한 일 쪽으로 알아보심이 좋을듯하고요

    체력적으로 심적으로 지친상황이시면 그것을 이겨내는 다른 무엇인가를 하시고 다 추스리신 다음 움직이세요

    2019-10-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92121 95학번 Lv 1

    저도 마찬가지예요..전공은 음악인데 특별히 미래가 확실하지않아 지금같이 경기 안좋을때 더더욱 그래요 학원도 운영 해보았는데 별달리 혼자서 위치가 안좋아서 였나 잘되질 못했네요 그래서 전공을 살리고 싶으나 나이도 있고 만43세.. 10년동안 국민연금이라도 꾸준히 부어놔야 노후대책이 될꺼 같아 일반 회사 취직하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직업에 귀천없다지만 막상 구하려다 보면 사람인지라 아무데나 가서 일하고 싶지가 않아요 절대 배불러서 하는 소린 아닌데요 자기소개서라는거 어찌 써야 될지 모르겠고 잡코리아 인터넷 지원해도 쉽게 취직.합격.연락이 오질 않네요 지역 교차로 를 보고도 있고 알바몬도 보라고는 하는데 백수된지 3일째 되는중 입니다 휴...

    2019-10-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884407 1년차 / 13학번 Lv 1

    전망이 좋은 사압이라는 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합니다. 단순히 지금 잘 나가는 산업이라면 진입장벽이 높을것이고 앞으로도 잘 나갈 가능성을 찾는다면 신사업밖에 없으니 어느정도 타협선에서 본인의 스펙과 적성을 저울질하여 선택하시는게 조금 더 현실적일 것입니다.

    2019-10-1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