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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토록 원했던 아나운서 직무이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회사일때..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아나운서 준비생입니다. 학교를 다니던 중 우연히 면접을 본 작은 신문방송사에 아나운서로 합격을 하게 됐어요. 그토록 간절하게 원하던 아나운서이고, 어린 나이게 학교와 아나운서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건 정말 좋은 기회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규모부터 상사들까지 제 생각과는 너무나도 다르더라구요.. 그래도 밑거름으로 삼을 경험이니 계속 다녀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보는 게 좋을까요. 회사만 봐선 당장이라도 박차고 나오고 싶지만 경쟁률이 너무 센 분야이다 보니 제가 여길 나오면 또 다른 곳에서 일을 할 수 있을 지 확신이 안 서서 고민이 됩니다.
밑에는 제가 생각 정리용으로 끄적여 본 회사의 장던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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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린나이에 대단하고 기특하면서도 고민이 많겠어요
전 쇼호스트, 강사, 패션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약간은 다른 분야지만 저 또한 2군데 학원 아나운서 과정을 수료한 사람으로서 1년은 꾹 참고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저도 회사 생활하며 정말 포기하고 싶었는데
2년까지 다녔습니다
때론 힘들때도 있지만 즐거울 때도 있을거에요
나중에서라도 1년 다닌 경력을 내세우면 어린 나이에 학업이랑 병행 잘 했네라고 대해 줄 거에요~!
이런 저런 일이 있으면서 인생 굴곡이 쌓이고 난감한 일에 대처 노하우도 배우는 거 같아요
조금 힘들어도 파이팅하길 바래요 :)2022-09-06 작성 -
현재 아나운서는 아니고, 미디어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를 계속 목표로 두고 있는지에 대한 자기성찰부터 있어야합니다. 방송사는 대부분의 회사가 내가 생각했던 이상향과 괴리가 크면 컸지 좁혀지기는 힘든 시스템과 문화가 있어요. 일단, 대학교 2학년부터 빠른 시기에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은 대단히 큰 장점이기는 합니다. 아나운서를 정말 하고 싶으시다면 더럽지만? 최소 6개월 버티는 게 낫구요. 중요한 건 작은 신문방송사가 어느정도의 규모인지도 중요하긴 합니다. 기간과 상관없이 경력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요. 그 부분을 고려하셔서 선택하셔야 할 듯합니다.
2022-08-25 작성 -
최소의 경험으로 잊어버리시고 대형방송사 아나운서
준비에 매진 허시는게 후해가 적을듯 하네요2022-08-21 작성 -
타이틀 보다 실력이 중요하죠..타 분야 출신의 아나운서보다 좋은 목소리 딕션을 갖춘 진행자들이 많아서요 ㅎㅎ
일단 언급하신대로 회사 대표의 마인드 철학 가치 비전 등이 중요한데 후배님이 본 바대로라면 오래 다닐 회사는 아닌것 같네요..하지만 취업문턱이 더 높은 방송계, 특히 아나운서 진행자 직종의 문이 더 좁으니 최소 6개월 1년 경력은 커리어를 만드는 걸 조언드립니다. 경력이 실력을 대변하는건 아니지만 어느 분야건 성실함을 대변할 수 있거든요..제 경험상 최악의 환경에서 주체적으로 최선을 다할때 자신을 더 성장시킵니다. 여성분인 것 같은데 안정된 환경의 방송사 입사전까지 프리의 시간을 버티려면 실력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기본기! 발음, 발성 나만의 특화된 단단한 목소리 잘 가꿔가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2022-08-20 작성 -
고민이 많을것같아요 어드밴티지도 강하지만 단점이 더 강하게 와닿는다면 결심하는것도 괜찮지않을까요?
원했던 직무인데 환멸감을 벌써부터 느끼게된다면 나중갈수록 더 괴로울수도 있어요2022-08-2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