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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을 하면서도 정말 아니다 싶으면 아닌거겠죠?

조회수 993 2022-08-14 수정

요리사라는 직업  어릴 때부터 하고 싶어서 시작하긴 했지만 역시 사람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차이를 알아야 된다고 하던데 그걸 직접 몸으로 깨우쳐보니 알겠더군요. 물론 제가 다니는 호텔은 주 5일 주말 쉬고 가끔 행사 있을 때만 주말에 일하는 곳이지만  

이 직업 자체가 내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다 라는 생각을 5개월 차인 신입이 느낍니다. 덕분에 일을 잘 적응하고 회사에도 잘 적응했지만 계속 드는 생각은 그저 아 이 일 진짜 아닌 것 같은데 아닌 것 같은데.. 라는 의심만 매번 들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직종을 바꾸려고 찾아보고는 있지만 직접 안 해보면 모르겠는 제 성격상 여기저기 막 쑤시고 다닐 수도 없고 딱 기준을 잡고 직업을 변경하고 싶은데 

급여와 워라벨 둘 중 하나만 포기해야 한다면 차라리 급여는 적더라고 요식업처럼 살인적인 스케줄을 달고 일하고 싶지는 않네요. 

조용하게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싶습니다. 


원래는 고등학교를 전기과 나왔는데 CNC프로그래밍 같은 설비 기술을 배워보는 건 어떤가 싶어서 여쭈워봅니다 다른 직종도 추천 부탁드려요


==== 추가===

현재 나이는 24이고 전문대 조리과 졸업하고 편입으로 사이버대 3학년 입학하였습니다. 만약 진로를 바꾼다 하면 등록금 넣어둔 것 환불 받고 다른 쪽 공부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땐 전기기능사를 취득해서 일은 바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을 먼저 해보고 대학에 들어갈지 대학에 들어가고 다 준비된 다음 취업을 할 지 고민도됩니다.


취득한 자격증

1. 전기기능사

2. 파워엑셀한글

추가로 생각한 자격증은 전기산업기사와 캐드 정도입니다.

 만약 cnc쪽으로 가게 된다면 추가로 딸 자격증이 있는지 궁금하고 중소~중견기업 취업 스팩이 어느정도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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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8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25305 생산직종사자 / 16년차 Lv 3

    더 있어보세요....!
    난 내가 장동건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좀 버텨보니 옥동자처럼 못생긴 추남이더라구요. 외모를 이야기하는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주제를 이야기하는것입니다. 그리고 cnc라는 단어 자체가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어입니다. 잘 한다고해서 손해볼건 없지만 잘한다고 대우받지도 못합니다. 그냥 하면 하는거고 못하면 그동안 뭐했냐정도?
    제가 님이라면 대학을 가거나...(싸이버라...글쎄요...제가 아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회사들은 실질적으로 인정안해줄껄요? 채용 유무가 아니라 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졸로 인정해주냐 안해주냐 그런거...)아니면 어학연수를 가겠습니다.

    2022-12-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97733 품질관리자 / 17년차 Lv 1

    큰 도움이 못 되어 죄송합니다.
    저두 살다보니 본인의 업종으로 못갔습니다.
    좀더 좋은답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2022-08-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383110 전기·전자엔지니어 / 5년차 Lv 5

    아직은 뚜렷하고 가까운 목표를 세우신거 같아요.

    자격증은 생각하시는것을 취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비든 공정이든 제어라는 툴을 다루어 보는 것, 관련 교육을 듣는 것, 이를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낸다는 것이 커리어를 키워 나가는 방법입니다.

    CNC 장비에 국한되지마시고 제어라는 커리어는 장기적인 목표로 가져가야 하는 것이 올바른 커리어 성장이라고 봅니다.

    스펙은 이런 직무이해가 스펙이 될 것 같네요. 필자분이 생각하시는 직무와 연관된 교육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22-08-14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99333 생산직종사자 / 14년차 Lv 1

    좋아요. 냉동공조 기능사 자격증 있으면

    시설팀 (방재실) 근무 하다. 집사람 갈비뼈
    사고로 잠시` 휴지 상태 입니다.

    2022-08-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43374 생산직종사자 / 17년차 Lv 1

    저도 제철소에서 기계정비를 15년하고 회사를 그만두니 할만한게 없더군요. 그당시 그만둘때 나이는 30대 후반을 접어드는 나이였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취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처럼 나이먹고 후회하지 마시고 젊으시다면 새로운걸 도전해보세요. 전기과를 나왔다면 전기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것도 좋습니다. 전기기사 자격증 찾는 기업들 많거든요 화이팅하세요

    2022-08-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199806 6년차 Lv 2

    cnc를 배우고 중소기업을 들어가면 똑같이 주 5일 주말 쉬고 할겁니다. 가끔 토요일 출근 하고요. 만약 중견 기업이나 대기업 들어 가시면 교대 근무 하시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면 아니겠지만 조금 이라도 생각을 바꿔서 다니겠다 싶으면 다녀도 괜찮을듯 합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잘 생각 해보고 잘 알아 보시고 바꾸는게 나을듯 합니다.

    2022-08-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973898 교재개발·교수설계 / 12년차 / 19학번 Lv 3

    기술배우는 거 추천요!! 기술관련 자격증 취득하세요~ 나이 들면 `젊었을 때 좀 따둘걸` 하고 후회합니다.
    아직 어리신 것 같은데, 뭐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직업은 원래 다들 여러 번 바꿉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해보고 싶었던 일 도전하세요~

    2022-08-14 작성
  •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세요 그러지않으면 평생 괴롭습니다.

    2022-08-1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