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4학년 1학기 마친 취업준비생입니다.

4학년 1학기 마치고 이제 취업준비를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하고 있는 것은 일반기계기사 실기까지 마치고 결과 기다리는 중이고 OPIC 시험 볼려고 준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무 관련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어떤 직무를 선택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처음 생각했던게 반도체 설비직무 입니다. 이유는 학교 선배님들이 주로 가는 곳이기도 하고 제 생각에는 제일 취업하기 쉬을 거라고 생각해서 였습니다. 하지만 설비직무에 대해서 검색을 할수록 안좋은 얘기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교대근무 관련해서 제가 적응하기 힘들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또 갑갑한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현재 마스크 쓰는것도 힘들어 합니다) Fab에 방진복을 입고 들어가서 3~4시간 근무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설비직무를 선택하려는 이유는 돈을 많이 주기 때문이고 음...제 기준에서 그래도 대기업을 한번 노려볼만 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설비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많은 돈과 대기업 이름값에 들어갈 확률이 제일 크기 때문입니다. 이것 말고는 적성이라든지 보람이라든지 이런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잘 맞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기구설계 직무인데 제가 이 직무를 생각했던것은 대학교시절 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유사하고 재미있었던 부분을 한게 기구설계, 기계설계 직무입니다. 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거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고민이 되는데 대기업은 기구설계 직무에 TO가 별로 없더라고요 보통 다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이더라고요. 또한 기구설계 직무를 알아보면 사람들이 힘들다고 오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것 때문에 조금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기구설계 직무는 가장 저한테 재밌는? 해보고싶은 직무중에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플랜트가 있는데 이것또한 제가 생각했었을때 적성등이 저한테 맞을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플랜트는 건설사나 엔지니어링 기준으로 이름 있는 대기업에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또한 고민인게 해외출장과 지방근무 이러한 악조건이 수반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러한 악조건은 견디면서 해야할지 의문입니다. 사실 이 직무는 제가 제일 접하지 못해서 잘 모르는 분야라서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3자기 직무를 고민중인데 어떤것을 택하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생각으로는 모든 직무에 지원서를 내야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할때 그래도 가장 기본적으로 가고싶은 직무를 선택하는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어떤 직무를 선택해야할지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또한 어떤식으로 찾아보고 결정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기본적인 스팩은 서울에 있는 중위권정도의 학교에 기계공학과를 다니고 있고 학점은 3.5가 조금 안됩니다. 현재 영어성적은 없고, 자격증도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준비해야 할것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