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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고 싶은데요 너무 감정적인가요??

조회수 567 2022-07-29 작성

현재 중견기업 의약품 도매상 물류센터에 1년차로 (약1년5개월) 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그중 3대 편의점 한곳에 상비의약품을 납품하는 팀에 소속되어 있구요


부장님 병가인동안 업무대리도 했구 코로나 때문에 야근도 많이 했습니다 이번에 200만원 올라서 연봉은 2600이구요  

코로나 때문에 상비의약품중 "타이레놀" 이 많이 팔리기 시작하자 덩달아 다른 상비의약품 들도 많이 팔리기 시작 했는데
저희팀은 당일 출고 물량을 맞추기위해 배송기사를 포함한 팀 전체인원이 새벽까지 야근을 하였고 배송기사님 챠량에 다안실리는건
용차(용달)를 부르고 새벽에 다시나와서 우리가 실어주기도 하였구요 게다가 "판콜" 같은 병 제제가 많이 나가 무겁기도 했구요

1.엄청난 야근과 그에 못미치는 야근수당
작년 12월 중순 부터 갑작스럽게 부장님께서 뇌출혈로 중환자실 입원하시고 부터 한동안 모르는건 물어보며 업무대리를 했고
뇌출혈 초기에 병원을가 후유증 없이 퇴원하신 부장님이 복귀 후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상비의약품 판매량이 증가해
새벽까지 야근하고 새벽에 퇴근후 다시 새벽에 출근했으며 심지어는 부장님과 새벽에 퇴근후 새벽에 출근하여 배송까지 다녀옴
그럼에도 이번에 연봉이 8.5%정도 약 200만원정도 올라서 2600입니다

2.팀간에 차별 
물류팀과 같이 있는데 저희가 5개월동안 야근하면서 다른팀에선 영업부를 제외하곤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눈길도 주지않았고
끈나면 그냥 집에가던 옆 부서에서 차장님이 와서 저한테 와서 자기들 도우라고 하더군요 매일 11톤트럭에 지방 택배로 나갈물량을 실어주는데 그걸 저보고 도와 주랍니다 저희 택배물량도 있어서 도와주는게 맞지만 저희 5개월동안 야근할때 눈길도 안주던 사람들이고 게다가 물량도 한3배정도는 차이가 납니다  
그러면서 이사님은 저희한테 와서 "니가 안도와주니 옆에서도 안도와주는거다 우리가 니네야근할때 많이 도와주지 않았냐 안바쁘면 나와서 도와줘라" 하십니다
제가 일하고 있음에도 자기들과 그걸 안한다고 와서 소리를 지름 



 현재 저희팀은 실질적인 입/출고 명세서 출력 지방재고 관리 등을 제가 맡고 있어서 제가 빠지면 치명상이긴 합니다
또다른 팀에선 최고에 복수는 퇴사다 니네 부장님도 빠진지금 니까지 빠지면 온지 얼마안된 과장급 한명이서 뭘어떻게 하겠냐
이럽니다.  
현재 이직하려고 자격증도 따고 이직 할 회사 알아보는데 너무 감정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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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80241 자재관리자 / 14년차 Lv 1

    음 내가 아는 의약품물류랑 다른데 회사규모가 큰가보네요.
    타이레놀 판매량 증가해도 제약사에서 입고가 적어서 편의점당 구매수량 정해서 출고 안하나요?
    뭐 이게중요한게 아니고 야근시간에 못미치는 야근 수당 이라면 포괄연봉제를 체결했을테고 그 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어떤 보상을 해주는지를 알아보셔야하고 그게 맘에 안든다면 이직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당장그만두시는것도 아니고 인수인계하실테니 치명상이니 그런걱정은 하지마시고 편히 결정하세요.
    사람 하나빠진다고 회사 지장없습니다.

    2022-08-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57508 구매관리자 / 6년차 Lv 1

    실질적으로 하시는 업무량에 비해서 최소연봉을 받는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연봉이 많이 적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현 직장은 1년 5개월 정도를 재직 했으나, 이전 물류 / 유통 계열에서 일을 하신 이력이 있다면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는것을 더욱 추천 드립니다.
    현 직장에서의 위치나, 하시는 업무량이 많은 것은 알겠으나, 그걸로 인해 회사에서 작성자 분에게 얼마나 더 많은 보상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며 이로 인해 더 쌓으실만한 커리어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전반적으로 생각해보았을때 이직하실 회사를 찾아보시고 이직 하심이 나으실 것 같습니다.

    2022-08-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843172 기타의료종사자 / 13년차 Lv 1

    대기업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 입니다


    2022-08-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17654 자재관리자 / 19년차 Lv 1

    퇴사가 답입니다.
    너무 연봉짜요

    2022-07-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42445 MD / 16년차 Lv 5

    솔직히 회사다니는 이유의 최우선 순위이자 목적이 돈벌기 위함이고 잘살기 위함인데 질문자님 글을 읽어보니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상황에 노력을 한만큼 댓가를 받지 못했다는 생각과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업무를 시키는것에 감정적인 부분이 상한것은 물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드셨던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는건 너무 당연한 부분이고, 복수나 상황을 떠나서 도저히 못다니겠다 생각되면 준비하셔서 이직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결과론적으로 그게 회사상황이 이렇게 힘든데 너무한거 아니냐 남들이 머라고 이야기해도 그들이 내 인생살아주는거 아니고, 회사가 평생 내 삶을 책임져 주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고생했다 한마디 듣지 못하고 일하셨던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서 서운한 감정도 들어 더 감정적이 되는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타인이나 다른거 생각치 마시고 이만큼 최선을 다했는데도 도저히 아니라고 생각하면 이직하시는게 맞고, 그럼에도 조금더 다녀보겠다 하면 버티는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2022-07-2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