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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싶은 방향이랑 현실은 너무 달라요.
안녕하세요. 한국성서대에 사복으로 졸업하며(8월 예정)
공기업을 준비하다가 지쳤습니다.
사실 공기업을 가고 싶은 이유는 안정적이고, 초봉도 만족스럽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쉽게 되는 일이 없고 아직 시작단계인데 겁이 덜컥 났습니다.
회피일지 모르겠지만, 다른 직종을 생각하다가 주얼리 창업 및 디자인을 떠올렸습니다.
오래전부터 창업을 하면 지인을 손모델로 생각해둘 정도로오래 생각해두었습니다.
평소 주얼리에 관심이 많고 손재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정도 가지고 제 모든걸 (시간, 노력)주얼리에 쏟아부어버리기엔 주얼리 디자인현실이 넉넉치 않다는걸 오랜 서치끝에 알았습니다.
저는 비전공자인데다가 가진거라고는 조금의 손재주인데,,
이런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같이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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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 약간 있다는 걸로 주얼리 업계 오시면 고생 많이 합니다. 주얼리는 단순히 디자인하고 제품 파는게 아니라 종합 예술입니다.
세공을 전공해야 관련 지식으로 실질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주얼리를 디자인하고 제작과정에서 문제점을 보완해 상품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톤을 사용하는 파인 주얼리라면 보석에 관한 지식과 색감도 필수적입니다.
업계에서 4-5년 있어도 항상 공부하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보석이 무엇인지 각 브랜드마다 어떤 컬렉션을 선보이는지 파악해야합니다. 열정없이 손재주만 가지고 시작하기에는 화려해보이지만 박봉이고 힘듭니다.
비즈 공예든 유튜브 보시고 취미생활로 하시고 본인 적성에 맞는 잘할 수 있는 일로 돈 버는게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2022-10-06 작성 -
창업 자체가 잘되면 좋지만
안되면 너무 지장이 큰 일이라..
차라리 공기업 다니시면서 창업 하나 해보는 건 어떠세요?
처음부터 잘되긴 쉽지 않으니
취미처럼 하면서 경험을 쌓다가
나중에 제대로 된 주얼리 샵을 차리거나
홍보도 비용 들여가며 해보는거죠2022-07-2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