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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격 후 갑자기 오늘 채용 취소 안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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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수정
미국의 뽀로로라고 불리는 캐릭터 동영상들로 유명한 영어교육 회사 화상영어선생님 공고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지원했는데도 바로 읽으시던군요. 그리고 다음날 바로 연락이 왔는데 바빠서 못 받고 다음 날인 7/7일 날 문자드리니 그날 오후에 전화 주셨고 7/8일 오후 시간으로 화상면접과 시강 안내받았습니다. 영어 인터뷰와 영어수업 시강 마치고 7/9일 전화로 한번, 카톡으로 한번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통장사본이랑 신분증 사진, 영어 이름, gmail 등등 본사에 보내야된다길래 바로 보내드렸고 다음 주 중으로 서울 본사 교육 3일 관련해서 안내주신다고 하시길래 그런줄알고 기다리는 중이였는데 오늘 갑자기 본사 교육 안내 관련 대신 "채용 취소" 안내를 해주시네요? 참고로 제 스펙은 4개국어에 중,고,대학교 해외 졸업했고 마지막으로는 국가장학생으로 1년 연수까지 다녀왔습니다. 이제 막 한국 들어와 유아교육 쪽에 관심이 많아 이쪽으로 지원했구요. 어쨌든 채용취소 이유인즉슨 본사에 서류를 올려보니 HR팀에서 "지금 시기에는 강사 채용이 맞지 않다고 생각된다" 라는 이유로 기각되어 어쩔 수 없이 채용을 취소해야 할 것 같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처음 겪는 일이라 말이 안 나오더군요. 그럴 거면 애초에 공고는 누구의 지시로 올린 거며, 사람이 필요도 없는데 왜 공고를 올렸으며, 본사 계정 말고도 구인하는 협력업체 같은 데서도 똑같은 공고 올려놨던데 그건 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고 어이가 없네요. 이 회사 면접 다음 원래 예정되어있던 다른 면접이 4군데 있었는데 다음날 바로 합격 발표가 나는 바람에 다른 곳은 가지도 못했습니다. 차라리 최종발표를 안했으면 다른곳 면접이라도 봤을텐데 제가 본 손해는 누가 보상해 주나요? 한국에서 일해본 적이 없으니이런 경우가 흔한가? 하고 찾아보니 시답잖은 이유로 채용 취소 하는건 이의제기가능,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