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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공을 포기 하는게 좋을까요..?

조회수 648 2022-07-01 작성

고등학교때 부터 대학 졸업 하기까지 피부미용만 해왔습니다 대학도 미용전공으로 나왔구요 근데 막상 사회에 나와서 취업을해 경험해보니 저랑 너무 안맞는것 같습니다 

이직도 해보고 퇴사도 해보면서 느꼈지만 제가 생각했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막연하게 그만두고 지금이라도 다른 일을 찾아보는게 맞을까요? ... 매일 출근 하기가 두렵고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 받고 몸도 안좋아지고 그러다 보니 업무효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동안의 홀서빙 알바같은일을 할때에는 한번도 힘들다는 생각이없이 재미있게 일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미용은  이때까지 해와서 당연히 재미있을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거랑 너무 달라서 하고싶은 맘이 들지가 않습니다...

지금 하던 일을 그만두고 홀서빙 직원으로라도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어떠한 일을해도 행복하게 일을 하고 싶은데 미용을 하면서는 우울감만 더 커지는것 같네요 ..

제가 했던 전공을 살려 계속 붙잡고 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제가 잘하고 하고 싶은 재밌는 일을 하면서 사는게 맞을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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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8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03246 자재관리자 / 9년차 Lv 5

    대학까지 전공했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우울증과 잠도 못 잘 정도의 스트레스라면 잠시 가른 방향으로 일 해보셔도 나쁘지 않습니다
    즐거운 일이 돈과 엮이면 마냥 즐겁지는 않지만 억지로 하는 일은 더더욱 안 좋다고 생각 됩니다
    일을 계속 하는 이유는 커리어와 경력을 쌓기 위해서 인데 질문자님께서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는 둘 다 이루기 어려워 보입니다

    제가 그 분야의 무지인 이지만 미용쪽도 자격증이 있으시고 관련 학과도 전공 하셨으니 일 이년 혹은 십년 이상 다른 직무에 도전하시고 마음도 다스린 후 어느날 다시 미용을 하고 싶을 때 그때 다시 시작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없는 경력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들기는 힘들 겁니다
    하지만 지금 질문자님이 현재 느끼고 있는 우울감 만큼 힘들거라 생각 되진 않습니다

    무조건 버텨라 도전해라 안되면 될때까지 해라! 라는 말을 듣고 오랫동안 저도 현장근무를 해봤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누군가 “너무 힘들면 포기해도 돼”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한명쯤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당장의 생계가 걱정이라면 몸은 힘들어도 쿠팡같은 단기알바 해도 됩니다 저는 질문자님께서 몸과 마음의 상태를 한번 점검해 보고 잠깐 쉬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022-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01848 뷰티·미용사 / 12년차 Lv 3

    미용을 했으면 조금만 눈을 돌리면 얼마든지 찾을수 있어요.
    본인이 괴로울 정도면 그만두는게 맞습니다.

    먼저 앞으로 뭘할지 목표를 세우세요.
    그게 없으니 더 괴로운겁니다.

    뭘해야할지 몰라서 답답하겠지만 찾으면 있습니다.

    정 못찾겠으면 sanuk1@naver.com 로 직업고민이라고 보내주세요.

    제가 도움이 될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쪽으로 여럿 도와준 적이 있어 재능기부까진 아니지만 젊음이 안타까워 도와드리고 싶네요.

    아직 얼마든지 시간이 있고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에요.
    용기내시고 힘내세요.

    2022-08-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88139 4년차 Lv 1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미용 자격증 준비하고 피부미용과 졸업하였습니다. 대학 다닐때의 상상과 목표가 일을 하니 와르르 무너지더 라구요. 일 다니면서 우울증 생기고.. 작성자분과 같은 고민을 했었죠.. 내 인생이 우선인가 내가 계속 공부하던 미용인가.. 억지로 미용 붙잡고 일 시작하고 그만두고를 반복하니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하고 자존감만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그만 뒀습니다. 막상 그만두고나니 막막했어요.. 막막하다보니 미용을 다시 해야하나 하는 ..많은 생각에 잠기고 우울하고를 반복하며 생활하다가.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은데 내가 그동안 미용의 틀에 갇혀있다는 생각을 깨고 정말 하고싶은걸 찾아보자! 마음을 먹었어요. 다른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보고 시작하고 자격증도 따고 하니 제가 다른것들도 잘하는게 많더군요. 지금은 무엇이든 도전하는 성격으로 바뀌고 당당해졌어요. 작성자님께 어떻게 해라! 라는 말은 못하지만, 본인이 미용만 해왔다고 해서 다른일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피부는 나이 먹어서도 충분히 창업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 저는 30이 다 되어가지만. 미용을 그만둔걸 후회한적은 없는것 같아요. 오히려 내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2-07-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48485 뷰티·미용사 / 9년차 Lv 3

    돈 모아서 자영업 할거 아니면 서빙직원은 비추네요
    근데 피부미용 포기하시는건 추천..

    2022-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612612 뷰티·미용사 / 13년차 Lv 2

    사회생활이 스트레스없이 가능할까요?
    하지만, 그정도의 스트레스라면 쉬어가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아니 쉬셔야해요.
    다른일을 찾아보시고, 해보고 아니다싶음 돌아가도 괜찮아요~전공을 살리지 못한다는게 아까울순 있지만 피폐해지는 몸과 마음은 되돌리기 어렵잖아요ㅜ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2022-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26925 2년차 Lv 1

    에고..피부과에서 근무하시는거예요? 미용 많이 힘들죠...

    2022-07-01 작성
  • 홀서빙말고 다른 쪽도 고민해봐요

    2022-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73757 2년차 Lv 1

    슬럼프…극복하면 그 일이 본인께 되지만
    못 하겠다면
    잠시 알바하거나 다른일에 집중하면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구 미용을 잠깐 두고서 나중에 괜찮아지면
    다시 한번 잡아봐요..!
    저도 사실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슬럼프 와서
    스페아로 인턴도 해보고
    알바도 하다가 한달 되어서 겨우 마음 추스리고
    돌아갑니다……ㅎ

    2022-07-0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