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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테리어 회사 사수가 꼭 있어야할까요
면접본곳에 내일까지 연락을 드려야하는데 좀 고민입니다.
인원은5명정도고 신입연봉도3200이지만 사수가 없고 여성사장님이 알려준다고하는데 아무래도 사장님은 여러가지 다 해서 바쁠텐데 사장님한테 잘 배울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딱히 새로면접넣을곳도 없구 백수생활도 그만하고싶어서 일은 하고싶은데 다른댓글달아주시는분들은 돈을 떠나서 사수가 없는게 크다고하니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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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저 회사 나쁜지 좋은지 들락날락 해보는 것도 신입 때만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곳에 정착해서 일하면 좋겠지만, 들락날락 하다보면 이 회사는 왜 안좋은지 좋은지 본인 스스로 기준이 생길겁니다.
다녀보고 아니라면 다음에는 이런 회사는 거르면 되는 거죠.
경력이 올라가고 있는데 회사를 몇 일 다니고, 한 달 다니고 그만두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아직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좋은 사수를 만나는 건 정말 행운이죠.
좋은 사수가 있길 기대하는 것보다 내가 어떻게 이 일을 해나갈 것인지, 어떻게 하면 좋을 지를
먼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2022-06-30 수정 -
사수도 사수 나름입니다.
사수가 있다고 뭐 배움이 큰 것도 아닙니다.
사수 스타일이 있습니다.
일 잘하는 사수인데 일 공유를 안하고 본인이 다 껴안고 하는 사수도 있구요
일 못하고 떠넘기기만 하는 사수도 있구요
일 잘하고 잘 알려주는 사수는 정말 극히 적습니다.... 정말 극소수..
그래서 전 꼭 사수가 있어야.. 잘 간거다 라고 말 할 수 가 없네요
차라리 사장한테 사소한거라도 배우는게 나을 듯 싶네요
그게 무엇이든.. 어차피 3-5년차까지 계속 사소하게 배운다면 문제지만 1-2년 정도는 괜찮습니다.
배우시다가, 중간중간 가고 싶은 회사 생기거나 꿈꾸는 회사가 있으시면 채용공고 내용을 보세요
거기서 원하는 인재상이 있습니다.
그걸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지 확인해서 배울 수 있다면 더 ~ 3년차 +@ 까지 다니시다가 이직 하셔도 됩니다.
경력은 솔직히 사수가 주는게 아닙니다.
경력은 본인이 노력과 욕심입니다.
사수가 아무리 좋은 경력을 주려고 시켜도.. 본인이 그게 떡인지 똥인지 구분을 못하면.. 그저 하기 싫은 업무일 뿐 입니다.2022-06-2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