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인테리어 설계직 현장에 지원 나왔는데 원래 이런가요?

조회수 643 2022-06-02 수정

현재 설계직원은 저 혼자고 대표님 이사님이 계십니다 대표님이 설계하시고 이사님이 시공 쪽이신데, 현장에 설계직원이 필요하다 하셔서 억지로 지원 나왔습니다. 왕복 4시간반 거리 다니는데 교통비나 숙소 지원도 없습니다. 3주정도 외근 다니는데 원래는 9만원정도 나오는데 이번에 교통비만 17만원 나왔습니다..

설계직 4개월차 신입인데 저번주에 사수가 그만둬서 일이 다 저한테 왔습니다. 300평짜리 평면 천정 패턴 입면 디테일까지 제가 다 그립니다 현장에 실측 필요한 것도 다 저를 시켜서 하고 바닥에 시스템박스도 제가 다 체크하고 등박스나 빔프로젝트 걸리는 천정위치도 저보고 직접 실측해보고 도면에 얹히라고 하고 아직 배우는 단계인데 하는 일 시키는 일이 너무 많아서 요즘 두통 달고 살아요. 원래 인테리어설계직이 이런 건가요? 너무 힘들어요 선배님들 조언 듣고 싶습니다...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12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66394 건축기사 / 17년차 Lv 1

    다른 멘토님들 의견에 공감합니다.
    현장상황 반영해서 설계하는게 좋긴한데 신입에게 너무많은 업무부담을 주는건 설계일뿐아니라 인테리어업계 자체가 싫어지게 만들뿐입니다.
    당당하게 요청할 권리있습니다.
    현장경비 당연하게 받으시고요 대중교통 이용한 영수증도 교통카드사용내역 뽑으시면 되구요.
    물.음료.식대 영수증도 잘첨부해서 요청하세요.
    그런거 안들어주시면 그만두고 더 좋은 복지를 보장하는 회사로 옮기십시오.
    요즘 인테리어회사도 복지 잘되어있는곳 많습니다.
    워라벨 지금부터 관리 잘하셔야 되요.

    2022-06-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20242 현장관리자 / 11년차 Lv 1

    일단..오래 다닐 곳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마인드에 사람들 이라면 그거 잘 안바뀝니다. 막말로 돈을 줄테니 다하란것도 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납니다.
    정당하게 청구 하실만한거는 잘 챙겨서(이것도 스트레스지만 준비 잘못해서 들이밀면 그것도 억울한 소리 듣게 되는 소지가 되니..) 요구하시고,
    당장 그만두는게 실질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일수도 있고 하니 저같으면(경험상...) 우선 그 회사에서 챙길 수 있는 경험과 자료를 하나도 남김없이 내 안에 쓸어담을려고 할꺼 같습니다.
    심플하게 말해서 많이 해서 힘들기도 하지만, 어떤 곳은 많이 할수도 없는(다향한 직무와 업무 프로세스의 경험 등) 곳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기왕 잠깐이라도 접하게 되신 김에는 그 회사라서 할 수 있었던 것들을 자신의 메리트로 전환 시키는것에 주안점을 두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모르긴 몰라도...그런 부류?(설계든 시공이든)의 논리는 하나가 있습니다. 소위 그래야 `빨리 큰다`..라던가 무슨 빅피쳐 같은 소릴 하기도 하죠..
    물론 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사람에 업그레이드란 하던 대로만.. 자극없이 해서는 이뤄지기 힘든 명료한 측면에서..)
    저는 적어도 빨리 크던 늦게 크던 스스로 선택은 할수 있게 해줘야 하고,
    멋대로(크는 대상에 대해 실상 얼마만큼 파악은 하고 있는건지..) 키워 준다고 다 클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 의미에서 키워주는 몫만 생색낼게 아니라 죽어라 크고 있는 댓가(금전적,심적,육체적..)도 그에 상응해야 하며,
    빨리 크는거에만 몰두해서 몸도 정신도 망가질 바에야 빨리 안크고, 건강하고 오히려 뿌리(베이스)를 탄탄하게 크는게 나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2-06-1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72878 건축기사 / 2년차 Lv 2

    저랑 아주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는 지난달 말에 다른이유로 사직하긴했지만 저 또한 왕복 5시간을 오가며
    입사 6개월된 사원인데도 불구하고 사우나, 카페, 피트니스, 락커룸 등등 오만가지 시설이 다 통합되어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혼자 도맡아했습니다.. 승인도서, 정산도서, 준공도서 전부다 하는데도 저녁을 왜먹냐는 둥, 교통비 지급은 소장권한이라는 둥 밥이아니라 왜 빵을 먹냐는 둥 별 뻘소리들 다 들어봤습니다 ; 저는 그래서 그게 소장님 권한이시라면 저는 소장님께 요구하고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현재 맡고있는 일들, 왔다갔다 출퇴근시간 같이 힘든걸 좀 얘기하니 지원 해주시더라구요.. 그래도 말씀은 한번 드려보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회사에서 억지로, 그것도 4개월차 신입사원을 보낸거라면 사람이 귀한 회사아닐까요...?

    2022-06-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18876 건축기사 / 2년차 Lv 1

    업무에 집중해야할때에 신입한테 출퇴근, 경비 부담 스트레스까지 받게 놔두는 건 관리자 문제에요. 내역 정리해서 청구하시고 안된다고하면 바로 나오세요. 강하게 말하세요.

    2022-06-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937555 건축기사 / 11년차 Lv 2

    배우는 입장이라면 매일 일한 것들과 인원수 체크 인원들이 하는 일과 량을 다 체크해서 기록해두면 견적으로 이어집니다. 그 일을 평생직업으로 본인 적성에 맞다면 배우는 과정에서 그정도 힘든 것은 견뎌보라고 말하고싶네요. 현장에서 모든 잡일부터 다 해본 경험으로 나중에 설계 디자인 견적에 다 도움이 됩니다.

    2022-06-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00953 제품디자이너 / 9년차 Lv 1

    4개월차.. 신입한테 너무 많이 요구하는데.. 다그렇진않은데... 오래다닐곳은 아닌것 같네요..

    2022-06-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852624 건축기사 / 13년차 Lv 5

    출퇴근비 다 청구하세요

    2022-06-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08404 14년차 Lv 5

    그 고비를 넘기면 크게 성장해 있는 자신을 볼 것입니다.열심히 해보아요~~~^^ 글구 현장에 파견되면경비는 당연히 나와야죠. 이사든사장이든 따져보시고 요청하세요. 견디어내면 좋은일 많을겁니다

    2022-06-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227773 기계엔지니어 / 8년차 Lv 1

    설계일 차근차근 배우려면 회사규모가 있는곳을 지원하세요.사수가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실 껍니다.
    신입이시니 근태좋고 배우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여러곳 지원하다보면 합격하실겁니다.
    회사 프로젝트 어떤걸 하는지 보시고 나중에 이력에 어떤것이 남는게 좋을까 생각해보세요.
    나중에 이직할때 도움이 되실꺼에요.

    2022-06-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57215 건축기사 / 6년차 Lv 2

    시작을 그렇게 하면 계속 현장+설계까지 다 하게 될 확률이 큽니다.... 제 경험이거든요 질문자님이 다 하시니 굳이 직원도 뽑지않을거구요.... 설계도 현장을 아는건 중요하지만 좀 이르다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하고싶은게 어느쪽인지요 현장설계는 나중에도 현장설계만 하며 이현장 저현장 돌 확률이 큽니다. 기획설계를 안해봤으니 내 디자인을 잡아볼 기회도 점점 없어질거구요

    2022-06-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