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2501943 광고디자이너 / 25년차 Lv 2

50대 중반에도 여전히 디자이너란 직함으로 일하는 1인입니다. 관리자를 필요로 하는 회사로 가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스스로의 경쟁력도 중요하긴 하지만 나이만으로 평가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꽤 많와요. 최대한 큰조직으로 가셔야 본인의 노하우를 인정받고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40대는 그래도 이직 가능합니다~~^^

mentor9201033 4년차 Lv 1

저도 중소기업의 기획사 여기저기 이직하면서 많은 일을 했지만 잘하는지.. 못하는지... 가끔은 하얀 도큐멘트가 무섭다고 느낄만큼 번아웃도 오고 그래서 작년 말쯤 회사를 관두었고 다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생각 저도 합니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다른걸 배워야 할지.. 또 단순한 일을 하는 업무의 신입으로 들어가서 일해볼까? 싶은 생각을 할때도 있고 그런데 오랫동안 해왔던 일이라 그런지 직종을 바꾼다는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디자인이 지긋지긋할때도 있고 까다로운 클라이언트들 만나면 회의감도 느끼고... 일과나는 애증의 관계처럼ㅋㅋㅋ
그래도 선생님은 이쪽에 오랫동안 계신걸 보면 능력도 있고 수많은 어려운 일들도 처리했을 것입니다.
충분히 자신감 가지시고 다녀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편집툴쓰면 인터넷에 올리는 상세페이지 작업들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 상세페이지 작업도 만만치 않아요.. ^^ 저는 이제 다시는 디자인 안할거야!! 생각하고 회사관뒀는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다시 잡코리아 들어왔네요~ ^^

mentor4189295 편집디자이너 / 16년차 Lv 4

님 고민 너무 공감갑니다. 저도 나이들어 이직하려니 제가 마땅히 설자리가 점점 줄어드는걸 느껴요. 40대 넘으면 대부분 실장 팀장급인데 나는 과연 그만큼의 실력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그렇다고 나이어린 선배밑으로 입사하기도 참 애매하죠.
그래서 저는 웹디자인도 조금씩 병행하는 회사를 찾아 일하고있습니다. 온라인 홍보마케팅이나 쇼핑몰 관리쪽도 자연스럽게 발을 들이게됐구요. 이또한 이렇다할 방안은 아니지만 직업선택의 폭을 넓힐수있는거같아요.
저도 마음같아선 디자인하고 거리가 먼 분야를 공부해서 직종을 바꾸고 결국은 내 사업을 하고싶지만 아직 결정한 분야가 없어요. 님이 편집디자인쪽 경력많으신건 그만큼 열심히 잘해오셨기에 가능한거라 생각합니다. 어렵지않은 편집디자인이라 하셨지만 디자인업무는 단순히 디자인이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동안 님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다듬어져 노련미는 그누구도 따라올수 없을거예요. 그러니 할수있는데까지 열심히 해봐요 우리.

mentor1181164 편집디자이너 / 20년차 Lv 3

저는 50대 초반. 아직도 인쇄업체에서 일하고 있구요. 저도 선생님과 비슷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다가올 미래에 대비해서 이것저것 배우고 있어요. 몇년전부터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바리스타자격증 취득해 놓고 현재는 간호조무사 필기는 합격해놓고 실습만하면 자격증은 나오는 상태라 주말에 요양병원에서 실습중입니다.
언제 써먹을지는 모르지만 장래를 위한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노력중이죠.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라 일부러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사는게 쉽지 않네요. 드라마 대사중에 13살에 낮잠자고 눈떠보니 50대가 됐다는 대사가 마음에 확 와닿았어요.🥺 마음은 아직도 어린데 몸은 나이들어가는 현재 상황이 아직도 적응이 안돼네요.
우리 힘내요. 다들...

mentor9732124 편집디자이너 / 15년차 Lv 2

앞글 내용이랑 동일한 생각입니다
저는 4초
50 넘어서 편집 하시는 분들 저는 봐서 50중반까지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방 면접 본곳은 제 나이가 막내인곳도 있었습니다
저도 디자인자격증 공부하고 있고
50 중반 조금 넘는 나이까지 목표이고
이후를 위해 직장 다니면서 제 2직업 준비도 할려고 합니다

mentor1447056 생산직종사자 / 10년차 Lv 1

같은 40대 분이시라 글이 남일처럼 느껴지지않네요
저도 이직을 준비하고 있고 자격증공부를 하고 있네요 . 나이늦어서 공부하려니 어렵네요 . 결국엔 지금까지 배우거나 그래도 익숙한 일이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하지만 점 힘드시면 직장을 관두기보단 다니시면서 계획을 세우시고 자격증을 취득하셔서 원하시는 쪽으로 나가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